[중국종교] 중국의 종교문화 (위앤 양)1장 요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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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상고시대의 삶 속에서 경험되는 죽음이란 두려운 것이었다. 죽음과정 그 자체도 두려운 것일 뿐만 아니라 죽은 뒤의 모습(시신)은 썩어문드러져 차마 보기 어려울 정도다. 그렇기 때문에 죽음을 이해하고 극복하려는 노력은 상고시대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목표중 하나가 된것이다. 여기에서 영혼은 인간이 죽음을 인식하고 극복하는 과정에서 생명의 영원성과 연속성을 보장하고 죽음의 공포를 해소하기위해서 세운 첫 번째 버팀목이다.
중국민족은 영혼을 일종의 정기라고 보는데, 사람은 정기와 형기로 구성되어 있고, 정기는 기의 정수로써 인간의 내재적인 생명력이며 형기는 외재하는 것으로 사람의 형체를 구성한다고 믿었다. 영원한 생명에 대한 믿음은 고대의 중국에서 인, 귀, 신이 삼위일체로 얽혀있는 독특한 문화를 이룬다. 중국의 귀신은 사람들이 찾으면 이에 감응하고 교류하면서 인간과의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이 때문에 산 사람들은 귀시에 대한 제사와 숭배를 통해서 귀신을 섬겨야하는 의무를 지님과 동시에 귀신에게 자신을 도와줄 것을 요구하기도 한다. 인간과 귀신의 교류는 일정한 의식을 통해서 이뤄진다. 인간은 복을 바라고 재앙을 물리쳐달라고 기원하며 귀신은 인간에게 복이나 재앙을 내린다. 도움을 구하는 귀신은 조상신인데 조상의 도움에 대해서는 반드시 보답을 하였다. 이것이 바로 제사이다. 옛날 사람들은 죽은 사람도 산사람과 비슷한 생활을 하며 죽은뒤에도 기본적인 의식주가 필요하다고 믿었다. 후장은 바로 이런 사후세계에 중심을둔 믿음에서 기원한다. 이렇게 사람들에게 죽어서도 대접을 받는 귀신에도 등급이 있는데 선한귀와 악한귀가 있고 선한귀 가운데 등급이 가장높은 것이 바로 신이고 악한귀는 려라고 부른다. 보통 악귀는 천수를 다하지 못한 사람이 악귀가 된다고 믿는다. 하지만 천수를 누리지못한 모든 사람이 악귀가 되는 것은 아니다.

참고 자료

중국의 종교문화/위앤양/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