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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네프의 연인 & 아메리칸 뷰티

*보*
최초 등록일
2005.06.18
최종 저작일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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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두 영화를 통해 성과사랑에 대해 고찰해본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퐁네프의 연인’은 이젤을 갖고 다니며 그림을 그리는 미셸과 곡예사인 알렉스와의 만남으로 이야기는 전개된다. 둘은 건설 중에 들어간 퐁네프다리에서 처음으로 만난다. 한 쪽 눈을 가린 미셸은 점점 시력을 잃어가고 사고로 한 쪽 다리를 다친 알렉스는 제대로 잘 걷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설정을 통해 그들이 어딘가 소외되고 외로운 사람이라는 사실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첫사랑의 아픔으로 힘들어하는 미셸의 삶은 하루하루가 고통이다. 이런 그녀의 삶 속에서 새로운 누군가가 들어오게 된다. 그가 바로 알렉스다. 그는 미셸의 아픔을 바라보며 자신처럼 외로운 존재라는 걸 느끼곤 그녀에게 다가가기 시작한다.
알렉스가 선택한 사랑의 방식은 마치 어린 꼬마의 사랑과도 같았다. 알렉스는 그녀의 뒤를 따라다니며 관찰하고 필요한 것을 사주면서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을 느꼈다. 주는 사랑이 이처럼 예쁘다는 걸 새삼 느끼게 해준 부분이었다. 알렉스에게 있어 사랑이란 새로운 삶의 목표를 다시금 실현시켜준 중요한 선물과도 같았다. 그러나 그는 점점 사랑에 빠져들수록 그녀를 완전히 차지하려는 욕망으로 커지게 된다. 그리고 그녀의 눈을 고칠 수 있다는 기사가 알려지면서 결국 기사전체에 불을 내는 알렉스의 행동이 이어진다. 이 부분에서 미셸을 향한 그의 정열적인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미셸이 자신을 버리고 떠날 거라는 불안감에 힘들어 한다는 사실 또한 알 수 있었다.
영화를 보다보면 알렉스는 그녀와 육체적인 관계역시 원하게 된다. 그러나 그녀는 허락하지 않는다. 역시 남자는 감정만으론 사랑이 부족한 걸까..그리고 여자는 사랑 없인 육체적인 관계를 허락하지 않는 걸까...미셸은 나에 대해 다 말하게 될 때 관계를 허락하겠다는 말을 남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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