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론] 지방의회 방청 소감문
- 최초 등록일
- 2005.05.30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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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지방의회란 어떤 곳인가?
2. 지방의회 방청
(1) 남구의회 방청기
(2) 주요 의사 진행 절차
3. 방청소감
본문내용
(2) 주요 의사진행절차
먼저 의사 진행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 되었다.
1. 의장의 발언--의장제의
2. 남구청 인사개편 소개
3.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4. 사무국장 보고
5. 자유발언
6. 의사일정 결정
7.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청사이전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8. 정회--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간사선임을 위해
9. 속개--위원장 간사선임 후 위원장 결과 보고
10. 휴회 선언
그런데 이 같은 절차들을 결정할 때, 의장의 상정이 있자마자 아무런 반대나 동의조의 말투도 없이 “이의 있습니까? 그럼 이의가 없으니까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런 식의 의사결정이 대부분이었다. 물론 남구의회의 경우 상임위원회가 존재하여 미리 회기결정이라던가 특별위원회 구성에 관해서 미리 논의가 있었겠지만, 그들에게는 이러한 의사결정 과정을 그냥 형식적인 절차로 여기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과 간사선임을 위해 잠시 정회하면서 그들의 장난스런 모습들은 실망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위원회 의원으로 선출된 의원들이 잠시 자리를 옮겨 위원장과 간사를 선임하였는데, 그들의 선출하는 소리가 바로 회의장까지 들려왔다. 그 잠시의 정회 중에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으면서, 오늘은 방청객들도 있으니깐 제대로 절차 지켜서 해야 된다며, 서로 의사봉을 휘두르는 소리가 들렸다. 분명 남구의회 청사이전은 엄청난 예산을 필요로 하는 중대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는 그런 의식이란 존재하고 있지 않았다. 단지 누가 위원장을 하고 간사를 하는지에만 관심이 있어 보였다. 그동안 텔레비전에서 보아오던 국회의 모습에서 다투거나 그런 모습은 아니었지만, 어쩜 이건 그것보다 더 실망스런 모습이 아니었는가 싶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