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해례본 (어지, 결, 정인지서문 포함)
- 최초 등록일
- 2005.04.16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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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보기좋게 편집하였습니다.
음까지 달아놨고 어려운말에는 각주를 달아서 일일이 설명해 놓았습니다.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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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만든 글자의 소릿값과 사용법[예의편]
2. 풀이하고 보기를 듦[해례편]
(1) 글자 만들기 풀이[제자해]
(2) 첫소리 풀이[초성해]
(3) 가운뎃소리 풀이[중성해]
(4) 끝소리 풀이[종성해]
(5) 글자 합쳐 쓰기 풀이[합자해]
(6) 글자 쓰는 보기[용자례]
정인지의 머릿글[정인지 서문]
본문내용
1. 만든 글자의 소릿값과 사용법[예의편]
(1) 임금의 머릿글[어제 서문]
國之語音, 異乎中國, 與文字不相流通. 故愚民, 有所欲言, 而終不得伸其情者, 多矣.
국지어음, 이호중국, 여문자불상유통. 고우민, 유소욕언, 이종불득신기정자, 다의.
나라의 말이 중국과 달라서 문자[漢文]와 서로 통하지 아니하므로 어리석은 백성들이 말하고 싶은 바가 있어도, 끝내 제 뜻을 펴지 못할 사람이 많다.
予, 爲此憫然, 新制二十八字, 欲使人人易習, 便於日用耳 해례본《훈민정음》은 단 한 권만이 남아 전하고 있는데, 이 책이 1940년 안동 모 고가에서 발견된 당시에 표지와 앞의 두 장이 낙장이 되어 있었다. 이를 복원하면서 이 어조사 ‘耳’자를 ‘矣’자로 적어 두었기에, 간송문고에 전하고 있는 원본《훈민정음》에는 ‘矣’자로 표기되어 있다. 최근 한글학회에서 영인한 자료에는 세종실록의 기록에 따라, 이 ‘耳’ 글자를 비롯하여 권점들이 모두 바르게 교정되어 있다.
여, 위차민연, 신제이십팔자, 욕사인인이습, 편어일용이
내가 이를 딱하게 여겨, 새로 스물여덟 글자를 만드니, 사람들로 하여금 쉽게 익혀 날마다 씀에 편안케 하고자 할 따름이다.
(2) 바탕글[본문]
<닿소리 글자의 소릿값>
ㄱ. 牙音. 如君字初發聲 並書. 如虯字初發聲 ‘ㄱ’은 어금닛소리 ‘어금닛소리[牙音]’ : 언해본에 ‘엄쏘리’로 되어 있으니 ‘어금닛소리’라는 말이다. 지금의 음성학 용어로는 ‘여린입천장소리’ 또는 ‘연구개음(軟口蓋音)’에 해당한다.
이니, ‘군(君)’ 자 처음 나는 소리와 같으며,
ㄱ. 아음. 여군자초발성 병서. 여규자초발성 나란히 쓰면‘(虯)’ 자 처음나는 소리와 같다.
ㅋ. 牙音. 如快字初發聲 ‘ㅋ’은 어금닛소리이니, ‘쾡(快)’ 자 처음 나는 소리와 같다.
ㅋ. 아음. 여쾌자초발성
. 牙音. 如業字初發聲 ‘ ’은 어금닛소리이니, ‘(業)’자 처음 나는 소리와 같다.
. 아음. 여업자초발성
ㄷ. 舌音. 如斗字初發聲 並書. 如覃字初發聲 ‘ㄷ’은 혓소리 ‘혓소리[舌音]’ : 언해본에 ‘혀쏘리’로 되어 있으니 ‘혓소리’란 말이다. 지금의 음성학 용어로는 ‘혀끝소리’, 또는 ‘설단음(舌端音)’에 해당한다.
이니, ‘(斗)’ 자 처음 나는 소리와 같으며,
ㄷ. 설음. 여두자초발성 병서. 여담자초발성 나란히 쓰면 ‘땀(覃)’ 자 처음 나는 소리와 같다.
ㅌ. 舌音. 如呑字初發聲‘ ㅌ’은 혓소리이니, ‘(呑)’ 자 처음 나는 소리와 같다.
ㅌ. 설음. 여탄자초발성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