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칼라퍼플' 소설과 영화 비교감상
- 최초 등록일
- 2005.04.05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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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수님이 잘 썼다고 했던 감상문입니다. 책을 중간까지 읽고 쓴 내용이지만 결과적으론 영화 전체의 중요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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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칼라퍼플이라는 작품은 소설이전에 영화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 유명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의 작품으로만 알고 있었다. 그러다 영문과에 진학하고 이번학기 까지 과목들을 수강하면서는 영화 칼라퍼플이 아닌 소설 칼러퍼플에 대해서도 익히 들어올 수 있었다. 그러나 대강의 내용이 아닌 자세히 작품을 접하는 것은 이번 강좌를 들으면서가 처음이다. 예상대로 흥미롭고 많은 상징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으로 작품을 먼저 대하고 후에 영화화 된 것을 보게 된 경우 영화화 된 것에 실망을 하지 않은 기억이 없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이번엔 좀 달랐다. 영화는 스필버그 특유의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보여주면서 텍스르로 읽었을 때 느껴지던 무거운 분위기를 한층 해소시켜 주고 있다.
중간중간 유머러스한 장면들을 보여주며, 예를 들어 셔그를 위해 요리하는 셸리 남편의 모습등에서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무거워 지는 것을 방지하고 있는 것이다. 셸리에 대한 묘사 역시 억압받으며 사는 흑인여성이지만 나름대로의 익살스러운 면도 보여주며 관객들을 미소짓게 하고 있다. 또한 시선의 위치에서 인물들간의 관계를 보여주는 (이를테면 셀리의 남편이 셀리를 바라볼 때 위에서 아래로 카메라의 시선을 위치시키고 반대로 셀 리가 남편을 바라볼 땐 아래서 위로 카메라의 시선을 두어 그들의 관계를 나타내 주는) 연출, 또 남편을 면도시키면서 셀리가 느끼는 살인충동을 둘러싼 긴장감의 표현 등 에서 한결 더 입체적으로 작품을 이해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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