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배반당한 한국민족주의>의 분단체제론
- 최초 등록일
- 2004.12.22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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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해방 후 남북한 정권의 정통성에 관한 발표를 준비하는 통에 당대에 대한 시대적 사실은 일정하게 정리가 되었다. 그러나 그 사실에 대한 각각의 가치평가가 크게 엇갈리고 있어 큰 맥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런데 다음의 책 「배반당한 한국민족주의」는 그 가치평가에 있어 객관적 시선에서 벗어나지 않았다고 여겨진다. 남한에 대한 비판적 시각은 물론 북한에 대한 사료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그 비판적 시각에 대해서 수긍할 점이 많았기 때문이다. 사실 발표를 준비하면서 남한 정권에 대한 비판은 그리 어렵지 않게 정리할 수 있었으나, 북한에 대해서는 그 비판이 쉽지 않았다. 북한 정권 수립 당시 소련의 역할을 판단할 때, 과연 우리가 어려서 배운 바처럼 북한이 소련의 위성국의 위치인가, 아니면 상대적으로 자주적 위치인가를 판단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말이다. 그런데 다음의 책에서 서중석이 북한 정권에 대해서 일정하게 비판하는 부분은 내게 꽤나 명쾌한 부분이었다고 할 수 있다. 단순히 근대 민족국가의 기본이념에 충실했다고 해서-친일파 척결-북한 정권의 정통성,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은 어딘가 모자란 구석이 있었기에 말이다. 뒤에 요약을 통해 살펴보겠지만, 당시의 북한의 배타적이고 비타협적인 노선이 한반도 통일에 제약점이었다는 사실은 부인 못 할 사실일 것이다. 이런 점에 비추어 볼 때 남북한 정권 모두 분단과 시대적 굴곡의 역사적 책임을 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 다음의 책을 개괄적으로 요약하겠다. 사실 이 글에 상당히 매료되어버렸기에 요약하기가 쉽지가 않았다. 본문을 모두 타이핑해야 비로소 내용에 대한 정확한 요약이 될 것이라고까지 생각했기에 이번 요약은 상당히 투박하기 그지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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