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관리] 발명가가 되는 60가지 방법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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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경제로 부터의 자유’를 얻기 위하여 늘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곤 한다.
대충 내용은 이렇다.
열심히 저축해서 돈을 모으고, 또 몇 년 안에 회사의 ‘스톡옵션’으로 받는 주식이 잘 돼서 앞으로 5년 내지 10년 후에는 괜찮은 사업을 할 것이라고... 하지만, 이 책을 읽은 후로는 정말 내가 너무 숲을 보지 못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고개가 숙여진다.
사실 발명이나 특허라는 말은 나와는 정말이지 다른 계통의 특별한 사람들만이 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양치기 목동인 소년 조셉을 보자! 죠셉은 잠시라도 딴전을 피우거나, 한눈을 팔면 울타리를 뛰어 넘어가 이웃의 콩밭을 망가뜨려 속을 썩히는 양들을 보며 ‘어떻게 하면 양들이 울타리를 못 넘게 할 수 있을까?’ 하던 생각 중에 어느 날, 양들이 뛰어넘은 울타리를 살펴보다가 양이 넘는 곳은 가시 돋힌 장미 넝쿨의 울타리가 아니라, 철사만 둘러친 울타리 쪽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양들의 습성을 알아챈 그는 대장간을 하는 아버지께 “아버지, 장미 가시처럼 철사에 가시를 달아주세요.”라고 부탁했다.
그리해서 죠셉 부자는 가시 달린 철조망을 울타리에 쳤다.
그러자 다시는 양들이 울타리를 넘어가지 않았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이 철조망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특허를 받았고, 때마침 1차 세계 대전이 터지면서 군사용으로 사용되어 죠셉 부자가 15년 동안 받은 권리금은 미국에서도 이름난 계리사 11명이 1년 동안 계산했어도 다 하지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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