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정칙학의영토들_11강 근대 가족
- 최초 등록일
- 2024.03.11
- 최종 저작일
- 20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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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화정칙학의영토들_11강 근대 가족"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사회적인 동물이 사적(private)으로 진화하다?
2. 가족의 탄생, 만들어진 사생활
3. 내밀성과 프라이버시
4. 절대적 프라이버시를 넘어서 새로운 공동체로
본문내용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에 대해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다”라고 설명한다. 사회적 동물과 개별적 동물의 대비를 전제로 하는 설명으로 ‘인간’은 가정생활의 사적 의미와 무관하며 오히려 반대의 존재이다. 고대 사회에서 사적 생활은 배제된 자들의 것으로 공적 영역에 비해 열등하며 부정적인 뜻을 담고 있다.
21세기 사적 영역은 내밀하고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사적 프라이버시가 보장되어 타인이 간섭할 수 없는 공간, 외부 세계와 구별되는 공간이다. 아리스토텔레스 시대 이후 현재까지 사적 영역의 속성이 달라진 이유는 무엇일까?
공-사 영역의 대비 구도를 보면 아리스토텔레스가 사회적 - 개별적 동물의 대비를 전제로 한것처럼 현재의 모든 공사 영역은 대비로부터 시작한다. 집(사적 영역)은 학교, 공장(공적 영역)과 대비되며 우리는 절대적으로 분열된 두 세계를 넘나들며 생활하는데 우리의 생활과 행동은 대립되는 두 개의 양상으로 분할되어야만 하는 것인가 질문해볼 필요가 있다.
사적 영역으로서의 집과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논자들은 개인의 유일한 위안처이며 최후의 보루라고 주장하고 가족은 절대적 정당성과 자연성을 가지는 초역사적인 고정된 실체이며, 가족은 인류 최초이고 최후의 범주이며, 무시간적 완전성과 불변성을 지닌 가치라고 한다. 이는 가족이 자연적이고 절대적 구성물이라는 주장과 상통한다. 하지만 가족은 생물학적 필요성(출생, 양육 등) 위에 근거하는 동시에 사회질서에 의한 제한을 받는데 생물학적 가족이 폐쇄적 세계를 형성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