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풀웨딩즈 다문화사화외 건강 보고사 - 프랑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다문화 인식에 대한 몇 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자. 인생을 살아오면서 ‘본인은 다문화를 존중하는 사람인가?’, ‘본인은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인가?’ 이 질문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답하기엔 어려운 질문일 것이다. 그러나 대답을 한다면 아마 한 명도 빠짐없이 본인은 모든 사람을 존중했고 편견 없이 평등하게 대우했다고 말할 것이다. 우리는 그런 행동이 인종 차별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나온 행동들이겠지만 다른 나라 사람들이 생각하기엔 자신들을 비웃고 무시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는 빠른 속도로 다문화사회에 진입했지만, 사람들의 인식과 이해가 증가속도를 따라가지 못해서 여러 문제점과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나 또한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 다른 나라의 사람들을 보면 약간 피하는 행동을 보이며 특이한 행동을 하는 그들을 보면서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이상한 사람이라는 시선을 보였던 적도 있었다. 이렇게 다른 나라 사람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 따뜻하지 못한 이유는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교육이 부족하기에 나오는 생각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내용을 전달하는 교육만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머리로는 차별 없이 그들을 대해야 한다는 생각이 깊이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행동으로는 우리의 머릿속에 있는 올바른 생각대로 행동하는 것이 아닌 생각과 정반대되는 행동을 취한다. 이런 다문화로 인한 문제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내가 선택한 다문화 영화인 ‘컬러풀 웨딩즈’도 프랑스라는 나라를 중심으로 아랍인, 유태인, 중국인, 흑인의 사람들이 프랑스인과 결혼을 하면서 일어나는 갈등 상황을 제시하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통해 갈등을 해결해나가며 마무리하는 영화이다.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프랑스 만이 아닌 여러 나라 사람이 나오기 때문에 다양한 문화를 접해볼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허진영, ‘프랑스 다문화정책과 다문화교육 사례연구’, (교육사상연구, 2012년), p.211-238
조홍식, ‘똑같은 것은 싫다.’, 창작과 비평사, 2000년
박경혜, ‘프랑스의 관습, 예절, 금기사항’, https://m.cafe.daum.net/Lyon/D2VE/23?q=D_gICzxbThoo90&
조영채, “프랑스의 다문화정책 : 이민자 통합 모델”, 아시안타임즈, 2020.07.15., http://asiantimes.kr/news/view.html?section=86&category=103&no=1897
노기옥 외 4명, ‘문화 다양성 사회와 건강’, 수문사, 2019년 p.169-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