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식사] 영화 및 TV사극에 나타난 조선시대 복식의 특징
- 최초 등록일
- 2004.08.08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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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와 TV사극에 등장하는 배우가 입은 복식을 상세히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작품에 대한 설명도 기재했습니다. 총 8개의 작품을 다뤘습니다.
목차
1. 춘향뎐
2. 취화선
3. 황산벌
4. 명성황후
5. 허준
6. 여인천하
7. 장희빈
........
본문내용
(6), (7), (8), (9), (10) 얹은머리 모양. 여기선 다른 역사드라마에서 나오는 보통의 얹은머리하고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풍성한 모양을 하고 있다. 솔직히 처음에 보고 그 거대한 규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머리가 풍성하다보니 보통 얹은머리를 한 남들보다 배 이상으로 많은 머리 장식류들(떨잠, 뒤꽂이, 댕기)을 꽂았다.
(11) 홍원삼을 입은 인현왕후와 조복을 입은 숙종.
책에서는 원삼에 대하여 이렇게 설명하였다.
‘궁중여복에서는 황후의 황원삼, 왕비의 홍원삼, 비빈의 자적원삼, 공주․옹주의 초록원삼이 있었고, 반가여복에는 초록원삼이 있었다. 이 초록원삼은 서민층의 혼례시에도 사용이 허용되었다.
원삼은 각기 그 색에 따라 깃도 같은 색이었으며, 소매에는 다홍과 노랑의 양색 색동이 달렸고, 수구에는 한삼이 달려 있었으며, 여기에 다홍색 대대를 띠었는데, 계급에 따라 금박 문양이 달랐다. 황원삼에는 용문, 홍원삼․자적원삼에는 봉문, 초록원삼에는 화문이었으며, 너비는 4~5cm, 길이는 4m 정도였고, 여기에 또 신분에 맞게 흉배를 달기도 하였다.’
위의 설명을 염두하고 사진을 본다면 소매에 다홍과 노랑이 아닌 파랑과 노랑의 색동이 달린 것은 틀리고 다홍색 대대를 한 것은 맞다.
왕이 머리에 쓴 관은 세로줄이 9줄인 것으로 보아 원유관이다. 조복으로 사용된 원유관과 강사포는 삭망(朔望), 조강(朝降), 조강(詔降), 진표(進表), 조견(朝見)에 착용하였다. 강사포는 곤복과 제도가 동일하나, 곤복에는 장문이 있고 강사포에는 이것이 없다는 점이 다르다. 포와 상은 강라로 만들었다. 중단은 백라로 만들었고, 적영에는 불문 11개를 그렸고, 도련수구에 적선(赤線)이 있었다.
폐슬은 강라로 만들었으며 위에는 비, 아래는 준이라 일컫는 연이 있다. 선 안갓에 오색선조의 순을 둘렀으며, 양각에 옥구 2개를 달아 걸게 되어 있다. 위 5촌을 떼어 양쪽에 조․분미․보․불의 장문을 차례로 아래로 수놓았다.
사진을 보면 양옆에 패옥을 부착하고 붉은색 석을 신은 것을 볼 수 있다. 석은 끈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풀리지 않는다.
(12) 원유관. 원유관은 현색 라로 만들어 9량이었으며, 금잠을 꽂았고, 황․창․백․주․흑의 차례로 오채옥을 가지고 전후 9옥씩 장식하였으며, 양갓에 2줄의 주조(朱組)가 있어 턱밑에서 매고 나머지는 늘어뜨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