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반 고흐의 <낡은 구두> 해석 논쟁에 관하여 - A+
- 최초 등록일
- 2023.09.14
- 최종 저작일
- 20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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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오리양입니다.
역사학과 졸업생으로 예술학과 복수전공했습니다.
역사 및 예술 관련 레포트가 대부분입니다.
레포트 작성시, 퀼리티 높은 내용과 분량
그리고 참고문헌 표기에 공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차
1. 서론
2. <낡은 구두> 해석 논쟁
3. 논쟁에 대한 본인 의견
4. 결론
본문내용
현대 철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마르틴 하이데거(1889~1976)는 『예술작품의 근원』이라는 저서에서, 예술의 개념을 가지고 자신의 철학개념을 논증하였다. 특히 『예술작품의 근원』은 하이데거의 존재사유에 대한 철학적인 사상뿐만 아니라 그의 전체 사상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작품이다. 여기서 그는 존재는 존재자과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주장한다. 존재는 존재자에게 있어 초월적인 것으로서, 존재자는 바로 이 존재에 의해 존재자가 된다는 것이다. 하이데거는 이것을 ‘존재론적 차이’라고 부른다. 그는 『존재와 시간』에서 존재의 의미를 밝히기 위한 준비작업으로서, 존재의 의미가 개시(開示)되고 드러나는 인간의 구조를 분석하였다. 그는 인간의 근원적인 실존 구조를 시간이라고 보았기에, 시간을 밝힘으로써 존재 일반의 의미를 밝혀낼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는 존재의 실상은 숨김이라는 방향으로 전환되었다. 하이데거는 이러한 말을 남겼다. “존재는 그 자체로 숨기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 왜냐하면 존재는 숨겨짐으로부터 나섬이요, 피어오르면서 현현함이기에 존재는 숨겨짐에 속한다.” 즉, 그에게 ‘스스로를 숨기는 빛남’ 혹은 ‘스스로를 빛내는 숨기’가 존재의 실상이다. 이러한 숨김은 단순한 숨김이 아니라 “존재자를 개시하면서 존재 스스로는 숨김”이다. 존재가 스스로를 숨김으로 인해 사유는 존재자에게 집중되고 존재는 망각된다. 그래서 그는 서구 형이상학의 역사를 존재망각의 역사로 규정한다. 잊혀진 존재를 복원하는 사유가 그에게 있어서 예술적 사유이며, 그것은 ‘존재의 진리의 수립’ 또는 ‘진리의 작품 속으로의 정립’ 작업이다. 그러므로 그에게 있어 예술작품의 근원으로서 예술은 작품 속으로의 진리의 정립이라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하이데거, 『예술작품의 근원』, 예전사, 1998.
류의근, 「반 고흐의 〈낡은 구두〉 해석 논쟁」, 『대동철학』 제76집, 2016.
이성훈, 「반 고흐는 누구의 구두를 그린 것인가」, 『대동철학』 제45집, 2008.
줄리언 슈나벨 감독, 존 킬릭 제작, 《고흐, 영원의 문에서》, CBS 필름스, 2018.
“예술작품의 근원/하이데거”, 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 2021년 11월 6일 접속,
https://library.yonsei.ac.kr/digicol/list/13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