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오피스 
목차
Ⅰ. 서론Ⅱ. 본론
1. 계급화된 몸 - 가부장제 메커니즘/ 경제력과 외모
1) 가부장제 메커니즘
2) 경제력과 외모
2. 자본화된 몸 – 매력자본
1) 매력자본 이용하기
2) 매력자본 계발하기
3) 매력자본 판매하기
3. 규범화된 몸
1) 외모지상주의를 조장하는 대중매체(미디어)
2) 소비문화
4. 외모지상주의의 부작용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200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져왔다. 외모지상주의, Lookism은 뉴욕 타임스의 칼럼니스트인 윌리암 새파이어(William Safire)가 2000년 8월 인종·성별·종교·이념 등에 이어 새롭게 등장한 차별 요소로 지목하면서 부각되기 시작한 사회풍조로서, 겉으로 드러나는 외모가 개인 간의 우열뿐만 아니라 인생의 성패까지 좌우한다고 믿어 외모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경향을 의미한다. 외모가 연애나 결혼 같은 사생활은 물론 취업과 승진을 비롯한 사회생활 전반을 좌우하기 때문에 외모를 가꾸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인다. 학점이나 능력, 자질보다는 외모가 취업의 당락을 결정하고, 연애나 결혼상대를 고를 때도 성품이나 소양보다는 외모를 중심으로 보는 사회 풍조 속에서 우리는 자연히 외모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주요 대기업 회장들의 비서들은 주로 외모가 뛰어난 여성들이다. ‘기왕이면 다홍치마’라는 속담에서 외모지상주의가 단순히 최근에 방송, 영화계 배우 종사자 등의 몇몇 사회계층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이전부터 전반적인 사회에 뿌리내려있는 일종의 고정관념으로 자리잡고 있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사실상 자신의 외모에 만족하고 사는 사람은 드물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외모’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고 있다. 자신의 외모가 흡족하고 모자람 없이 충분하다고 느끼는 사람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 그래서 외모를 가꾸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취업 포털사이트 ‘커리어’가 직장인 남녀 1532명을 대상으로 외모만족도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2.4%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외모를 바꾸고 싶은 생각을 한 적이 있다.”라고 응답했다. 외모를 바꾸고 싶다고 생각한 이유는 “분위기 전환을 위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결혼이나 연애를 하고 싶을때”, “외모 때문에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잘생기거나 예쁜 연예인을 볼 때” 순으로 답하였다. 이처럼 외모에 대한 집착들이 병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 외모지상주의의 가장 큰 문제인데, 얼짱‧몸짱 신드롬으로 인해 등장한 무리한 다이어트나 성형수술이 그 집착으로 인한 폐해의 대표적인 예시이다.참고 자료
장필화(2001), 왜 ‘몸’의 상품화를 문제 삼는가, 철학과현실 통권 제50호, 철학문화연구소, p.122-128장미경(2004). 대중매체가 조장하는 외모지상주의, 월간말 214, 월간말
장유정(2005) 현대인의 욕망에 관한 작업연구 : 매스미디어의 영향을 중심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이시연·홍종필(2005), 잡지 속의 신체 이미지 광고에 대한 노출이 20대 여성의 기분과 신체 불만족에 미치는 영향,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조르주 뒤비·필립 아리에스(2006), 『사생활의 역사 5권 제1차 세계대전부터 현재까지』, 새물결
남영희 외 5명(2006). 『생각하는 소비문화』. (주) 교문사
김혜연(2007). 아름다움이라는 이름으로 상처를 주는 ‘외모지상주의’, 월간(논 주니어), 초암네트웍스
민지현(2007). 미디어 이용이 청소년의 외모 지상주의에 미치는 영향, 한국방송학회
고든 팻쪄(2008), 『외모, 상상 이상의 힘 룩스(LOOKS)』, 한스미디어
장희순·김태련(2008), 대중매체 노출이 신체상(身體像) 지각과 상태 신체 존중감에 미치는 영향,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보고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홍금희(2008), 남자 대학생의 대중매체 노출도가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와 외모지향성에 미치는 영향, 한국의류학회지 제32권 제 7호, 한국의류학회
나윤경 외 4명(2009). 십대 여성의 외모중심 인식을 추동하는 일상과 성형의료산업, 한국여성학 25(4), 한국여성학회
이수안(2009), 소비문화산업의 몸 이미지와 젠더화된 응시, 한·독사회과학논총 제18권 제2호, p.185-208
조민기, 꽃미남의 역사적 전성기, 세계일보, 2009-12-17 11:57:13
http://www.segye.com/content/html/2009/12/17/20091217001900.html
서민(2010).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고찰, 인물과사상 2010.2(통권 142호), 인물과 사상사
김하림, 취업 위해 성형 필수?, 한경리크루트, 2010-12-15 http://www.hkrecrui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891,
임의택(2011). 드라마 속 등장인물들의 외모지상주의가 수용자의 심리변화에 미치는 영향, 한국전문대학교육연구학회논문집 제 12권 제 3·4호,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
노혜정, 김은이(2011). 텔레비전 드라마 노출이 남자 청소년의 외모만족과 자아인식에 미치는 영향, 한국언론학보55(5), 한국언론학회
캐서린 하킴(2013), 『매력자본』, 민음사
권은경, 섹시한 광고, 어디까지 왔니?, VOGUE 2011년 4월호, http://www.vogue.co.kr/content/view_01.asp?menu_id=02050100&c_idx=010916000000043&_C_=11
이정현(2013). 힐링 루키즘 심리학 외모를 부탁해, 경향BP
박두원, 내스타일은 어퍼클래스일까 언더클래스일까? 첫 번째 선택 코필러!, 매일경제, 2013-12-24 14:22:05,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3&no=1335959
권종오, ‘루키즘’ 딛고 선 안선주의 인생승리, SBS뉴스, 2014-05-28 12:16,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410279
대중문화부, '렛미인' 상남자 배소영, 5명 남성에게 동시 고백받아, 2014-09-12. 12:32,http://www.xportsnews.com/?ac=article_view&entry_id=495422
박송이, 매력자본 자기계발이 누구를 위한 것인가, 경향신문, 2014-11-14 14:30, 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code=115&artid=201411181124391&pt=nv
외모지상주의, 국립국어원, http://krdic.naver.com/detail.nhn?kind=newword&docid=177899
루키즘, 두산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19918&cid=40942&categoryId=31615
루키즘, 대중문화사전,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71104&cid=42028&categoryId=42028
가부장제, 한국민족문화대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64573&cid=46634&categoryId=466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