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해 수화] 농아인 그는 누구인가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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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은 너무 자신만을 생각하는 것 같다. 물질만능주의다 뭐다해서 늘 돈이면 다인줄 알고 자신들의 몫만 챙기려 든다. 그러면서 남들에겐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장애인에 관한 우리의 시각도 어쩌면 선입견으로 가득차있는지도 모른다. 우리와 다르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들을 무시한다. 그리고는 자신의 기준으로 그들을 판단해 버린다. 그치만 그들 또한 장애인이 될 수 있다. 언제 불의의 사고를 당할지도 모르는 일이고 그 사고를 당한다면 자신들도 장애인이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장애인을 이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우리의 이웃으로서 대해야 한다. 그들을 아끼고 보듬어주는 것은 바로 우리의 몫이다. 이렇게 볼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장애인을 따스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장애인을 이해하는게 그들을 위하는 첫걸음일 것이다. 그러는데 있어 이책은 많은 도움을 주었다.
농아인구에 관한 통계가 없다고 한다. 사람들에 관한 통계도 있고, 심지어 가축에 관한 통계도 농아인에 관한 통계는 없는 것이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그것은 아마도 농아인을 자녀로 둔 것을 수치로 여기는 부모때문일 것이다. 물론 자녀가 농아인이라는게 남들과 다르긴 하다. 하지만 그것을 그 부모된 자가 수치스럽게 여긴다면 세상 어느 누가 자신의 자녀를 제대로 대우해 줄 수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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