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밀러 세일즈맨의 죽음과 시련에 나타난 현대비극
- 최초 등록일
- 2023.01.25
- 최종 저작일
- 20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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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서 밀러 세일즈맨의 죽음과 시련에 나타난 현대비극"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고대 그리스 비극과 현대 비극
2. 『세일즈맨의 죽음』
3. 『시련』
본문내용
1. 고대 그리스 비극과 현대 비극
비극이란 인생의 슬픔과 비참함을 중심 소재로 하여 주인공의 파멸, 패배, 죽음 등의 불행한
결말을 갖는 극의 형식으로, 아리스토텔레스는 비극이 모방을 하려는 인간의 본능으로 만들어
졌으며, 보통보다 높은 신분의 사람이 어떠한 운명적 실수 때문에 불행에 빠지는 잘 짜여진
줄거리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따라서 관객으로 하여금 공포와 연민의 감정을 배출하
게 하여 감정의 정화, 즉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관객들에게 ‘teach and delight’를 줄 수 있는 것이라고 하였다. 고대 그리스 비극은 고
귀한 신분을 한 주인공이 운명으로 인한 과오 혹은 성격적 결함과 같은 비극적 결함(tragic
flaw)으로 인해 주인공이 파멸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영웅적 인물이 거대한 힘 또는 운명이
맞서 싸우다 비극적 결말을 맞게 된다. 고대 그리스 비극의 주인공 중 대표적인 인물로 ‘오이디푸스’를 예시로 들 수 있다. 그는 태
어나자마자 자신을 둘러싼 예언으로 인해 왕과 왕비였던 부모에게 버려지게 된다. 하지만 한
나라를 구하게 된 영웅이 되어 왕이 되기까지 한다. 그는 조급하며 신중하지 못한 성격이라는
비극적 결함으로 인해 자신의 부모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 나라를 정복하고 아버지를 죽이고, 아버지의 자리를 자신이 대신하며 어머니를 아내로 맞이하여 자식을 낳기까지 하는 비극에 내
몰리게 된다. 하지만 나중에 자신이 직접 아버지를 죽였으며 어머니를 아내로 맞이했다는 사
실을 알게 되자, 그는 자신의 눈을 멀게 하여 직접 자기 자신에게 벌을 준다. 이러한 극 속의
오이디푸스는 그의 엄청난 운명적 삶의 불행으로 관객들에게 공포와 동시에 연민의 감정을 느
끼게 한다. 그리고 이를 바라보는 관객들은 자신의 내면에 쌓여 있었던 오물과도 같은 것을
배출하며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