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향렴집에 나타난 고대 미인의 형상과 의미 - 향렴집. 한악 편저, 주기평 역해, 학고방, 2020.03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향렴집
2. 작품을 통해 본 고대 미인의 외모
3. 작품을 통해 본 고대 미인의 의복과 장신구
4. 작품을 통해 본 그 외 고대 미인의 형상과 의미

Ⅲ. 결론

Ⅳ. 출처 및 참고자료

본문내용

‘미’의 기준은 시대에 따라 달리 표현되어왔다. 아름다움을 보는 관점도 달라졌으며 과거에는 미를 대표하는 형상으로 꼽던 부분도 현대의 기준과 비교했을 때는 지금의 관점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것이다. 과거 우리나라의 미인은 단아함과 지조에 걸맞은 모습을 꼽았다. 하지만 지금은 자기의 매력을 있는 그대로 표현할 수 있는 모습 역시 미를 완성하는 하나의 기준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때로는 서구화된 이목구비를 추구하고자 시술이나 수술의 방식으로 접근하고자 하는 노력도 쉽지 않게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쌍꺼풀수술은 성형수술의 축에도 끼지 못한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이미 성형과 관련한 시술이나 수술은 친숙한 방법으로 꼽히며, 누구나 본인의 의사에 의해 자신이 꿈꾸는 미의 기준에 다가가는 것이 어렵지 않은 것이 현재의 모습이다.
그러나 단순히 외모를 가꾸는 것만이 미인의 전부라 할 수 없다는 것도 알아야 하는 부분이다. ‘미인’이란 주로 얼굴이나 몸매 따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가 가진 덕행이나 재주 등도 포함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미인의 기준이라는 잣대도 단순한 외형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이처럼 미인의 모습과 의미는 시대에 따라 변화할 수밖에 없는 것이며, 미의 기준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대에 따른 미인의 형상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초상화를 통해 시각적으로 미인의 모습을 확인하는 방법도 있지만 덕이나 재주 등을 확인하는 데는 알맞지 않기에 미인의 형상이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다른 자료가 필요하다. 이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당시에 쓰인 문학작품이라고 본다. 시나 소설 등에서 묘사하고 있는 태도나 외모, 삶의 방식 등은 미인의 형상을 그려볼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되는 것이다. 여러 작품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접점은 당시의 기준을 확인하는 방안이 될 것이며 이를 토대로 어떠한 점을 높게 평가하였는가를 확인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고 본다.
이에 본 고에서는 《향렴집》에 나타난 고대 미인의 형상과 의미를 살펴봄으로써 이에 대한 본인의 견해를 적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류염(2010). 당(唐)조 여자복식이미지를 활용한 복식디자인 연구. 한서대학교 국제예술디자인대학원. 국내석사
한악 편저, 주기평 역해(2020). 향렴집. 학고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