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감상] 사랑의묘약감상
- 최초 등록일
- 2004.02.25
- 최종 저작일
- 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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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남몰래 흐르는 눈물' 은 이탈리아의 작곡가 도니제티의 2막 오페라 <사랑의 묘약 L'Elisir d'amore> 제 2막에서 주인공 네모리노가 부르는 아리아이다. 이 오페라는 E. 스크리브의 <미약(媚藥) Le Philtre>를 바탕으로 작곡한 것으로, 1832년 밀라노에서 초연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거의 상연되지 않고 이 곡만이 널리 애창되고 있다. 도니제티 36세 때에 완성한 이 오페라는 비극에 있어서뿐만 아니라 희극에 있어서도 그가 얼마나 탁월한 재능을 지니고 있었는지를 잘 보여주는 걸작이다. 스토리는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을 무대로 전개되는 사랑 이야기인데, 주인공 네모리노가 2막에서 부르는 이 '남몰래 흐르는 눈물'은 모든 오페라 아리아 중에서도 백미로 꼽히고 있다.
도니제티(Gaetano Donizetti, 1707∼1848)는 로시니를 계승한 19세기 전반기의 오페라 작곡가이다. 도니제티는 여러 종류의 많은 작품을 남긴 작곡가로도 유명한데 오늘날에는 그의 오페라만이 자주 연주될 뿐이다. 그의 오페라는 서정적인 벨 칸토(bel canto) 창법에 잘 어울려져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19세기 초엽의 이탈리아의 오페라는 부파(buffa)에서 세리아(seria)로의 전환시기였으며, 로시니에 이어 베를리니와 거의 같은 시대의 사람인 도니제티는 이 전환점에 위치하는 작곡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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