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인도에서의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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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나라라고 불리는 인도에서의 현대 불교의 위치는 그 개조인 고타마 싯다르타가 탄생한 나라라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적다. 2013년도 기준으로 12.5억에 해당하는 전체 인구수에 비하면 840만 명 정도(2011년)에 해당하는 불교신자 수는 15세기 이후 발생된 시크교에 비해서도 규모가 작다. 이러한 현대 인도에서의 불교의 쇠퇴 원인에 대해서는 학계에서 여러 가지 견해를 밝히고 있으나, 명확히 나타난 근거는 없는 실정이다. 인도의 전 대통령이었던 라다크리슈난은 근본적으로 불교가 인도에서 사라진 원인에 대해서 기존 힌두교가 숭배하는 대상이었던, 비슈누, 시바 등을 숭배하는 부분 종파들과 불교가 큰 차이점을 보이지 않게 되었다는 사실에 있다고 하였다.

일반적으로 인도 내에서 불교의 쇠락을 기존 힌두교도들의 박해나 이슬람교도의 인도침입 혹은 불교 교단 내부에서의 부패화나 부파불교의 분열로 인한 교단의 쇠락, 재가 신도를 양성하지 못한 점 등을 원인으로 꼽는다.

참고 자료

박금표 저(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