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큉의 교회론
- 최초 등록일
- 2022.07.07
- 최종 저작일
- 20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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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시대적 배경
2. 한스 큉의 교회론
3. 평가 및 현대적 함의
본문내용
제 2차 바티칸 공의회 (1962-1965)는 가톨리교회의 쇄신과 교회 일치라는 목표 아래 교회 전례 교육 계시 등을 재해석하고 세상과 비 가톨릭교회에 개방적인 자세를 취한다. 또한1-54년 있었던 정교회와의 상호 파문을 피차간에 취소한다는 결정을 내리기도 한다.
제 2차 바티칸 공의화가 제시한 교회의 본질은 종교개혁자들의 교회론적 표현과 유사하다. 제2차 바티칸공으회가 교회 일치를 지향하며 교회론의 관점을 새롭게 제시했기 때문이다. 공의회의 교회헌장(Lumen Gentium, 인류의 빛)은 가톨릭 교회론을 과거와는 달리 하나님의 백성과 그리스도의 몸으로 이해한다. 교회헌장 1장에서는 교회를 “하느님과 이루는 깊은 결합과 온 인류가 이루는 일치의 표징이며 도구”로 정의한다. 즉 교회란 인류의 빛이신 그리스도를 세상에 드러내는 성례전 이라는 것이다.
큉은 공의회의 교회헌장이 신앙의 근원인 성경으로 돌아가 비 가톨릭교회와 세상에 개방적인 자세를 취한 것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그러나 그의 긍정적인 시선은 주교의 위계질서와 교황 무오류설을 말하는 대목에서 멈춰서고 만다. 세상과 비가톨릭교회에 대해 취한 개방적 자세가 실은 전체 세계와 교회를 가톨릭교회 중심으로 종합하려는 스콜라주의적 패러다임에서 시롯된 것임을 발견한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패러다임으로는 진정한 교회 일치를 추구할 수 없다고 판단한다. 그의 교황 무오류설 비판은 이러한 맥락에서 나온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