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문학] 살모사의 눈부심

목차

Ⅰ. 서론

Ⅱ. 남성의 시각에서 본 여성의 모습
-영화 할렘 슈어와의 비교

Ⅲ. 여성의 권력욕

Ⅳ. 결론

본문내용

“정원의 동물원을 향해 베일을 휘날리며 미끄러지듯 뛰어가는 그녀의 모습은 매혹적이었다. 페르시아 왕이 선물로 보낸, 나의 주인이 가장 아끼는 말이 측대보(말이 앞뒷발을 동시에 들어 걷는 것)로 걷는 것과도 비교할 수 없었다. 그녀가 내뿜는 향기는 또 어떤가, 모두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계피, 장미, 아카시아, 갓난아기의 풋풋한 내음이 섞인 그 향기란….” p 80-81

그녀가 동물원은 향해 뛰어갈 때가 왜 아름다울까. 이것은 여성을 한 인간으로서가 아닌 남성을 유혹하는 동물쯤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여기서는, 사람이 아닌 말과 비교하면서 그것보다 더 아름답다고 했다. 인간의 존재를 동물과 비교하는 것이, 말과 비교해서 그것보다 아름답다고 하는 것이, 여자를 동물쯤으로 여겨 비하하는 말이다. 그리고 그녀에게서 나는 향기라는 것은, 여성을 너무 천사같이 아름다운 이미지로만 비추려 한다. 여자는 꽃처럼 아름다우며, 약한 존재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아름다운 이미지로 비추는 것은 남성들이 생각하는 여성이라는 존재가, 남성들의 즐거움을 위해 만들어진 눈요기 거리나 되는 존재에 불과 하기 때문이라는 관점 때문이다.

참고 자료

www.yes24.co.kr 책서평 부분
(http://www.yes24.com/home/pd.asp?SID=G@V9ALgFQQmoAIPP7w2b0dozuTcD@MOD*jTrWLkMidZxO51gpaznWh3Qa&STAG=13&AK=258884&TABID=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