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제국주의] 영어 관련 업무 외의 영어 성적 위주의 채용, 과연 지향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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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인사 포털 인크루트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기업의 약 80%가 신입 사원 혹은 아르바이트생을 채용할 때 영어 필기시험 성적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것뿐만이 아니다. 기업의 채용 면접 과정 중 영어 면접을 보는 경우도 약 35%로 상당히 높은 수치의 결과가 나왔다. 전년 대비 4.5%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잡코리아에서 조사한 취업과 토익점수의 관계에서는 무려 54.3%의 면접 경험자들이 ‘중요하다'라는 답변을 보였다. 이러한 설문 조사 등의 지표를 보면 한눈에 알 수 있듯이, 영어 필기시험 성적은 취업의 중요한 스펙(학력·학점·토익 점수 등 서류상의 기록)이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영어 필기시험 성적이 취업의 성공과 실패를 가로 짓는 중요한 원인이 된 것에는 문제가 있다. 바로 취업 시 영어 성적 위주의 채용이 효과적인 방안이라는 확실한 증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참고 자료

인쿠르트. "신입채용 영어평가, 영어면접 비중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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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대학생 전공보다 영어 '영어 공부시간, 비용 2배 이상…영어가 뭐길래.'" 조선비즈닷컴, 30 Mar. 2014,
www.google.co.kr/url?sa=i&source=images&cd=&ved=2ahUKEwiLvPSco7LeAhUR97wKHU2IDrsQjhx6BAgBEAM&url=http%3A%2F%2Fbiz.chosun.com%2Fsite%2Fdata%2Fhtml_dir%2F2014%2F03%2F30%2F2014033001239.html&psig=AOvVaw0cN_CIrkI06yBop9JVwQ6o&ust=1541130118740859. Accessed 1 Nov. 2018.
Created : 11/01/18 12:44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