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메탄올 중독의 기전과 효과적 치료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메탄올의 생리학적 생성과 조절
① 메탄올의 생성
② 메탄올의 대사
Ⅱ. 메탄올 중독의 특징적 증상과 발병기전
① 대사성 산증(High Anion Gap Metabolic Acidosis)
② 중독성 시신경 병증(Toxic Optic Neuropathy)
Ⅲ. 메탄올 중독의 치료 방법
① 메탄올 중독의 진단
② 메탄올이 다 흡수되지 않았을 경우(~1h)
③ 메탄올이 흡수되었을 경우(1h~)
본문내용
메탄올은 폐수를 처리하거나, 반도체 칩 제조시 식각 과정에서, 혹은 페인트를 지우거나 부동액으로서 다방면에서 사용되는 물질입니다. 에탄올과는 탄소 하나 차이로, 같은 알코올에 속하지만 마시게 되면 인체 내에서 GABA 수용체에 영향해 일어나는 중추신경계 억제작용은 같으나, 특징적인 대사성 산증과 시력 손상이 일어나는 독성물질입니다.
다음은 메탄올 중독에 대해 조사한 내용으로, 정상 상태에서의 메탄올과 중독 시의 증상, 마지막으로 환자가 찾아오면 어떻게 치료해야 할지 치료 방법의 순으로 정리했습니다.
Ⅰ. 메탄올의 생리학적 생성과 조절
메탄올 중독에 대해 알아보기 앞서, 정상 신체내에 메탄올이 있는지부터 찾아보았습니다.
① 메탄올의 생성
메탄올은 꼭 병적인 상태에서만 체내에 존재하는 것은 아니며, 인체 내에서 정상적으로 일어나는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기도 하고 일부 식품류를 통해 유입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정상적인 상태에서 혈중 메탄올 농도는 낮지만 존재합니다.(0.20+-0.035~5.37+-0.08 mg/dl)
- 외인성 : 과일, 채소류, 알코올 음료(정상적으로 주조된 술에도 메탄올 소량 존재)
- 내인성
1) 장내 세균총에 의한 발효로 생성
2) S-adenosyl Methionine(SAM)이 관여하는 대사과정을 통해 생성
위 모식도에서 볼 수 있는 바 메탄올은 다양한 경로로 생성됩니다. 메탄올이 들어있지 않은 알코올 음료를 마신 경우에도 혈중 메탄올 농도가 증가하게 되는데, 이는 에탄올이 ADH1 효소를 공유하는 경쟁적 억제자이기 때문입니다. 기전을 간단히 살펴보면 정상적으로는 메탄올이 생성되고 포름산으로 대사되어서 신장으로 배출되거나 CO2까지 분해되어 날숨을 통해 배출되어야 하지만 ADH 1이 에탄올에 의해 점유되어서 그 대사과정이 느려져 메탄올 농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② 메탄올의 대사
메탄올이 제거되기 위해서는 대사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먼저 포름알데히드로 전환된 후, 포름산으로 전환되고, 이산화탄소와 물로 분해되어 배출됩니다.
참고 자료
메탄올에 의한 중독성 약시의 치험 1예, 방재숙, 양홍석 외 2인, 대한안과학회지 제 48 권 제 12 호 2007 (증례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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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hanol and Formic Acid Toxicity: Biochemical Mechanisms, Jyrki Liesivuori And Heikki Savolainen, BCPT, Volume 69, Issue 3, 149~222, September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