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계획 프로젝트, 장애인을 위한 헬스장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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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그리고 비장애인. 우리는 사람을 이 두 가지로 구분합니다. 아닐 비 자를 쓴 비장애인. 우리는 장애인이 아니기 때문에 비장애인으로 분류됩니다. 하지만 비장애인 앞에 한 글자만 붙여보면 어떨까요? ‘예’자를 붙이면 비장애인은 예비장애인이 됩니다. 저는 이 말이 우리를 잘 표현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장애인이 아님에 감사하고, 때로는 장애인을 차별하고 무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언제든지 장애인이 될 수 있습니다. 내일 당장 차 사고가 나서 인생이 바뀔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비장애인이 아닌 예비 장애인입니다.
250만. 대한민국에 살아가고 계시는 장애인 분들의 숫자입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신 분들까지 합산하면 아마도 더 많아지겠죠. 결코 적지 않은 수의 장애인 분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우리가 ‘예비 장애인’으로써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요? Health4U는 이것을 고민하다 탄생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장애인 분들께 제공되는 운동 서비스는 양적으로도, 질적으로도 미흡합니다. 대한민국에 위치하는 장애인 전문 체력 관리 시설은 극소수이며, 특히 사설 기업은 전혀 찾아보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이마저도 일반인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하위의 부수적인 서비스를 제공받는 정도이기 때문에 장애인 분들은 많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용할 수 있는 것 자체도 큰 행운입니다. 시각장애1급 장 씨는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헬스장에 이용료까지 지불했지만, 이용을 제재 당했다고 합니다. 단지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말입니다. 이와 같은 사례를 접하면서 저희는 장애인 분들께 양질의 운동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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