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1. 브라질 빈민촌, 파벨라
2. 브라질 파벨라 페인팅 프로젝트
Ⅱ. 공동체 예술 프로젝트
1. 공동체 예술의 정의
2. 공동체 예술의 실행원칙
3. 공동체 예술 프로젝트의 문제점
Ⅲ. 공동체 예술의 문제점 해결 및 새로운 공동체 형성
Ⅳ. 새로운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V. 결론
Ⅵ.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브라질 빈민촌 파벨라
브라질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보통 햇볕이 내리쬐는 해변이나 열정의 카니발 등 활기찬 이미지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혼자 여행하기 위험한 국가로 손꼽히는 국가가 바로 브라질이다. 세계 3대 미항 중 하나로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지정된 바 있는 리우데자네이루(이후 ‘리우’로 표기) 또한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여행객들이 항상 조심해야 하는 곳이다. 조금만 들여다보면 브라질의 그 화려함 이면에 감춰진 모습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그 중 본 레포트에서 주로 다룰 것은 바로 파벨라이다. 포르투갈어로 ‘빈민촌’이란 뜻의 파벨라는 브라질의 슬럼 또는 비공식 주거지역을 뜻하는 용어로, 도시로 유입된 사람들이 도시 외곽 지역을 불법적으로 점유하면서 생긴 집단 거주지이다. 지방도시뿐만 아니라 대도시인 상파울루, 리우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파벨라는 전신주에 어지럽게 엉켜 있는 각종 전선, 그 악취가 심하게 풍기는 하수도, 미로와 같은 좁은 골목길 모습이 특징이다.
파벨라 거주 인구는 브라질 인구의 6%에 다다르며, 특히 2014년 기준 리우는 브라질 전체 인구의 약 51% 이상이 파벨라에 거주하고 있다. 빈민촌이라 하면 대한민국의 달동네와 비슷한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으나, 실제 파벨라는 국내의 달동네, 그것을 넘어 미국의 유명한 할렘과 같은 슬럼가와 그 격을 같이할 수 없다. 이곳은 빈부격차 문제와 더불어 교육문제 그리고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진 경제난으로 인해, 사람들이 번창하는 도시 중심부로부터 이탈하면서부터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된다. 파벨라의 집들은 정부의 지원 없이 거주자들이 직접 짓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기본적인 공공서비스나 공공재가 결여되어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1980년에는 경제 위기 속 여러 범죄 조직들이 공권력이 닿지 않는 파벨라로 모이게 되면서, 브라질 정부의 통제가 닿지 않는 마약, 매춘, 조직범죄 등의 각종 범죄의 밀집지로 전락해버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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