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한국사 인물 재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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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 역사에 관심이 있거나 없거나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조선의 3대왕입니다. 세종의 아버지이기도 하고 태조 이성계의 아들이기도 합니다. 태조 이방원을 배우고 싶다면 고려말 신흥무인세력인 신진사대부 이성계부터 시작됩니다. 당시 정권은 원나라 지배세력에 의하여 고려시대에는 권문세족이 정권을 장악하고 도당과 음서를 이용하여 자신의 가문의 힘을 확장시키고 있던 시대입니다. 거기에 맞서는 세력이 등장하게 됩니다. 최영과 이성계는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왜군과 맞서게 되며 고려를 무인으로써 지킵니다. 잘 알고 있는 최영장군은 홍산대첩 이성계는 황산대첩으로 왜군으로부터 고려를 보호합니다. 이성계는 이후로 고려 백성들에게 영웅으로 인식되며 새롭게 자리매김을 하게 됩니다. 이성계에게 가장 큰 위인이 되고 고려를 실질적으로 장악하게 되는 사건은 바로 위화도 회군입니다. 위화도 회군으로 고려로 돌아온 이성계는 최영장군을 제거하고 신진사대부로 자신의 세력을 확장하게 됩니다. 신진사대부는 고려를 체제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국가를 건설하자는 온건개화파, 처음부터 다시 새로운 국가를 건설하자는 급진개화파로 나뉘게 됩니다. 급진개화파에 유명한 위인은 삼봉 정도전이 있으며, 온건개화파에는 당시 정몽주가 있습니다. 급진개화파는 정몽주를 새로운 국가에 국상으로 삼고 싶었으나 정몽주는 끝까지 고려의 충을 중요시 하며 이성계의 아들 이방원에 의해서 선죽교에서 죽임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러한 장면들은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너무나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방원은 이성계의 아들 중에서 유일하게 과거급제를 할 정도로 이성계의 자랑이기도 하였습니다. 정몽주가 죽게 되면서 토지 개혁인 과전법을 시행하여 고려의 토지를 다시 분배하게 됩니다. 이후 이성계는 조선의 1대 왕이되며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경복궁 건립, 수도를 천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성계의 뒤에는 항상 삼봉 정도전이 있었습니다. 조선을 성리학에 기초하여 건설하며, 유교사상을 중시하며 불교를 배척하며 왕권강화보다는 왕권을 견제하는 제도적인 장치들을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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