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개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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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7년 제노바의 함선 한 척이 이탈리아의 메시나 항으로 들어왔다. 그런데 이 함선이 항구에 도착할 때 배에 타고 있던 대다수 선원이 이미 목숨을 잃은 상태였다. … 모두가 하나같이 고열에 시달렸으며, 온몸에는 화산이 폭발하듯 종기가 생겨나고 고름이 흘러내렸다. 시 당국자들은 부랴부랴 선박을 항구 밖으로 내몰았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쥐들이 밧줄을 타고 육지에 도달하여 시내 곳곳으로 이미 퍼져나갔기 때문이다.”(이종원, 2020, p.63)
중세 유럽에도 치명적인 감염병인 흑사병이 유행한 적이 있다. 치료제도 없고, 치료방법도 없었기 때문에 감염된 이들은 격리된 채 죽을 날만을 기다렸다. 첫 발병 이후 5년이 흐르는 동안 유럽인구의 3분에 1에 해당되는 2,500만 명이 흑사병으로 목숨을 잃었다. 중세에 흑사병이 유행했다면, 현재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라는 신종 바이러스가 발생되어 유행하고 있다. 인간의 무분별한 탐욕으로 자연환경이 파괴되고, 이로 인해 생태 균형이 무너지면서 야생동물과의 접촉이 빈번해지자 야생동물에 있던 바이러스가 인간에게로 전이되었다.(이종원, 2020, p.63) 빠르게 성장하며 급변하고 있는 현대사회는 점점 더 편리하고 편안한 삶을 원하는 우리 인간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그러나 이로 인해 부메랑 효과로써 사회적, 자연적으로 각종 재난이라는 반사적 손해가 나타나기도 한다. 여기서 나타나는 효과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인 것이 감염병이라고 할 수 있다. 감염병은 다른 재난과는 달리 지속성이 있고, 각종 병원체가 새롭게 나타나거나 기존의 병원체에서 변이가 생겨 성질과 달라져 나타나기도 하는 등 인간의 삶에 악영향을 미친다. 발생된 국가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퍼져 대유행되기도 한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감염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백신 및 보조제, 치료제 등을 적시에 공급 및 투입해야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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