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코르뷔지에 - 건축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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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는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인지도 모른다. 현재의 건축은 수 많은 기술이 접목되어 있고, 이를 통해 건축을 성장시키려 하고 있다. 하지만 근대 이전의 사회에서의 건축은 고딕양식의 교회로 대표되듯이, 정해진 평면, 정해진 건설방식에 따라 지어졌다. 산업혁명이 일어나고도 100년이 지난 세계 1차대전 이후에도 건축은 여전히 기존의 양식을 고수하고 있었다. 비록 아르누보, 아르데코 등 새로운 장식과 재료를 이용하려는 시도는 있었지만 이는 건물의 디테일적인, 장식적인 부분의 문제였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기술분야와 달리 건축은 이에 발 맞추어 나가지 못하고 계속 과거만을 답습하고 있었다. 르 코르뷔지에의 생각은 이러한 건축 사회의 전반적인 코마상태에서 깨어나게 하는 하나의 기폭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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