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The Rainmaker` ―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法이 아니라 인간이 아니던가

소개글

보편적인 진리인 정의...
어차피 정의는 문제가 없다, 문제는 오직 인간 자신일 뿐.

목차

Ⅰ. 법과 정의의 함수관계
Ⅱ. 선택은 없다, 지키는 것과 지키지 않는 것 뿐
Ⅲ. 레인메이커, 무엇을 위한 구세주인가

본문내용

현대 자본주의사회에서 대다수가 공감하는 보편적 가치나 신념을 지키고 실현하는 것, 또는 그러한 사람을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나 고루하고 현실감각이 떨어지는 인물로 평가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러한 논리가 설득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자본이 곧 힘이고 실력이며, 권력이 되는 세상이 도래했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은 서로 다른 방면에서 각자의 신념과 가치를 지켜 가는 사람들이 고통과 상처를 받지 않으며 지고(至高)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사회적 가능성이 희박해지고 있는 시대에 펼쳐지고 있다. 루디가 자신의 신념을 지킬 수 있어서 정의 실현을 담당하는 일이 계속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분 좋은 일이 아닐 수 없겠지만, 현실을 등진다 해도 힐책 따위를 감히 함부로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