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소설 독작술 요약
- 최초 등록일
- 2020.09.22
- 최종 저작일
- 20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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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프롤로그
2. 내용 요약
3. 감상
본문내용
단편소설, 중편소설, 장편소설을 분류하는 기준은 원고 분량에 있다. 대개 신춘문예 혹은 문예지 신인상에서는 200자 원고지 70장 안팎이라고 명시된다. 그러나 실제로 당선이 되는 작품의 경우는 100장을 넘기는 일이 대다수이다. 1960-1970년대까지는 60-70장 분량이면 충분했으나 20세기 종반에 이르면서 이와 같은 짧은 단편소설은 보기 어려워졌다. 우리가 알고 있는 황순원의 「소나기」,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등과 같은 소설이 40-50장 정도의 분량을 지닌 짧은 소설이다. 우리가 단편소설을 쓰고자 마음을 먹은 경우 쉽게 이야기하자면 한글 프로그램으로 8,000자 정도를 고려하면 될 것이다. 나아가 어떤 분량의 소설을 쓰던 우리는 ‘소설’이 무엇인지 직시할 필요가 있다. 소설은 이야기로 되어 있으며 인물이 어떤 사건을 겪고 갈등하고 이로 인해 어떤 긴장되는 상황이 조성된다. 또한 논리적 태도로, 특별한 의도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이렇게 우리는 소설을 쓰고자 마음을 먹은 후 소설을 습작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수 있다. 그러다 보면 중도에 습작하는 것을 포기하는 경우가 생기기 쉽다. 혹은 억지로 완성을 하더라도 함량미달인 소설이 완성되는 경우가 많다. 소설의 경우는 중도 포기하면 궁극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 있어서 이는 문제가 된다. 그러므로 소설 창작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밀고 나가는 일이 아주 중요하다.
제 1 부
뼈 한 조각으로 공룡을 복원한다
습작을 하면서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쓰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소설이 인생사를 다루는 이야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많은 위기와 역경을 헤쳐 나가는 이야기는 언제든 이목을 끌기 좋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이야기를 글로 담아내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이렇게 인생사를 모두 담아낼 수 있는 소설은 대개 동북아 3국에서 오랫동안 유행해온 대하소설류가 많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