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산 허균의 생애와 문파관작

소개글

조선왕조실록에서 우암 송시열과 더불어 가장 많이 거론된 인물 교산 허균.
왕조가 끝나는 순간까지 복원되지 못한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그의 일생을 가장 함축적으로 표현한 문파관작으로 허균의 삶을 들여다 본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607년 3월에 삼척 부사로 제수되어 5월에 도착한 후 13일 만에 불교를 숭상하고 염불과 참선을 했다는 이유로 파직당한 허균은 당시의 소회를 이렇게 적고 있다.

허균의 삼척 부사 파직과 관련해서 『선조실록』의 기록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쓰여 있다. “삼척부사 허균은 유가(儒家)의 아들로 그 부형이 종사하던 것과는 반대로 불교를 숭신(崇信)하여 불경을 외며 평소에도 치의(緇衣:승려의 옷)를 입고 부처에게 절을 하였고, 수령이 되었을 때에도 많은 사람이 보는 앞에서 재(齋)를 열어 반승(飯僧:승려에게 밥을 먹이는 일) 하면서도 전혀 부끄러워할 줄을 몰랐으며,...”

참고 자료

조선의 천재 허균 / 신정일, 상상출판
독서광 허균, 김풍기,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