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향수>를 통해 바라본 후각의 의미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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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영화「향수」의 판타지적 요소
Ⅲ. 후각의 의미
Ⅳ. 도구적 이성
Ⅴ. 나오는 말
Ⅵ. 참고문헌
Ⅶ. 수업 성찰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말
흔히 정보를 파악하고 수용할 때 우리는 ‘시·청각’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이성적인 판단을 내릴 때 주로 시청각을 사용한다. 냄새와 맛은 최근에야 중요한 감각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이 감각들은 과거에 동물적이고 본능적인 것으로 치부되었다. 더불어 후각과 미각을 객관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용어와 예술 또한 한정되어 있다.
그러나 고대 철학으로부터 ‘이성’을 우월한 것으로, ‘감각’을 열등한 것으로 여기는 문화를 반성하는 포스트모던 시대에서 시청각에 밀린 후각과 미각이라는 감각이 최근 중요한 감각으로 부상하고 있다. 논문을 통해 이성을 상징하는 시각 중심 문화 속에서 소외된 후각의 역할을 영화 「향수」 속에서 재조명하고자 한다. 영화를 통해 판타지적 요소에 대한 고찰과 동시에 우리가 느끼는 감각의 역할과 관계와 도구적 이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Ⅱ. 영화 「향수」의 판타지적 요소
환상Phantasie은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대상을 마음속에서 감각적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러나 이를 통해 생성된 허구적 세계는 그 안에서 나름의 현실성을 가져야 한다.1) 영화「향수」의 환상 장면들 역시 나름의 현실성을 내포하고 있다. 영화에 등장하는 판타지적 요소는 크게 네 가지로 찾을 수 있다.

참고 자료

김길훈. “영화 「향수」 에 비친 냄새와 존재성에 관한 연구”, 프랑스학(2008.11.15.), p.539-558
김대보. “근대 도시위생 정책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후각 감수성의 역사”(2019.4), p. 258-303
배정희. “「향수」 - 냄새나는 인간학”, 독일언어문학 제 49집(2010.9), p. 285-303
문영빈, 박형철. “공적 가상현실로서의 신화적 판타지”, 『기독교사회윤리』 (2017), 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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