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기석, 『오렌지 기하학』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20.07.20
- 최종 저작일
- 20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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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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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기석, 『오렌지 기하학』 감상문
시와 시인에 대한 감상
목차
I. 들어가며
II. 시인의 작품 세 편 및 감상
III. 나가며
IV. 참고 자료
본문내용
최근 쓰고 있는 시의 결이 비슷할 때 가만 생각해 보면 최근의 경험이나 인간관계, 지식 습득의 폭이 상당히 좁아져 있는 경우가 많다. 이를 눈치 채고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요소를 찾아 헤맨다. 낯선 장소를 걸어 다녀 보기도 하고, 낯선 이의 말에 귀를 기울여 보기도 하고, 평소 읽지 않는 분야의 책을 뒤적여 보기도 한다. 물론 이러한 시도는 신선한 발상을 불러일으키고, 새로운 자극을 줄 때가 많다. 그러나 그 시도와 결과 사이에는 상당한 시차가 존재한다.
함기석 시인의 시는 시라는 문학 장르의 틀 안에서 상상의 극한으로 뻗어나간다. 장르의 틀까지도 깨거나 확장시키고 있는 그의 시는 매우 전위적이어서 이게 과연 시가 맞는가, 하는 의문이 들기까지 한다. 각종 미술 작품을 차용하여 시를 쓰기도 하고, 넌센스 퀴즈 문제들을 시라는 형식을 빌려 소개하기까지 한다. 여기서는 그의 네 번째 시집인 『오렌지 기하학』에 실린 작품들 중 줄글로만 쓰여진 시들 중 제목에 ‘오렌지’가 들어가는 세 편의 시를 소개해 보겠다.
참고 자료
함기석, 『오렌지 기하학』, 문학동네,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