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중상주의가 남긴 잔재, 보호무역주의로 이어지다.
- 최초 등록일
- 2020.04.03
- 최종 저작일
- 2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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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국의 중상주의가 현재에는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우리는 왜 제조업을 중시하는가? 우리는 왜 경상수지 흑자에 집착하는가? 보호무역주의의 배경에는 무엇이 있는가?
위의 질문에 답하는 글이다.
평가 최상위 점수를 받은 레포트이다.
목차
1. 서론
2. 전통적 경제 관념의 잔재 - 영국의 중상주의를 답습하다.
2.1. 경상수지 흑자를 선호하는 현상
2.2. 제조업의 중요성을 높게 평가하는 현상.
3. 전통적 경제 관념의 잔재가 현대사회에 미치는 영향 - 보호무역주의로의 전환
3.1. 제조업에 비교우위가 없는 나라들
3.2. 제조업에 비교우위가 있는 나라들.
4.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과거의 사고가 현대의 주류 학문과 맞지 않음에도 그 과거의 잔재가 계속 남아있는 현상은 어느 학문이나 나타난다. 경제학에서 ‘영국의 중상주의’가 현대까지 미치는 영향도 그 예의 하나이다. 중상주의란 부(富)가 화폐 또는 금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부의 증진이 무역수지의 흑자를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사고방식이다. 영국의 중상주의는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하기 방법으로 제조업의 육성을 선택하였고, 이를 위해 보호무역주의를 시행하였다. 과거 영국인들의 이 중상주의적 사고방식은 현대에까지 ①경상수지 흑자에 대한 선호와 ②제조업에 대한 선호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보호무역주의의 확산이란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2. 전통적 경제 관념의 잔재 – 영국의 중상주의를 답습하다.
2.1. 경상수지 흑자를 선호하는 현상.
중상주의적 사고에서는 금은의 축적이 곧 국부이며, 이에 따라 국부를 증진하기 위해서는 무역에서 흑자를 얻어 타국에 있는 금은을 가져와야 했다. 이는 영국의 대표적인 중상주의자였던 토마스 먼이 그의 저서 ‘잉글랜드의 재보와 무역’에서 한 “무역수지가 우리 재보의 준칙이다.”라는 말에서 잘 드러난다. 무역수지 흑자를 통해 잉글랜드의 재보(treasure) 즉, 국부를 증진시켜야 한다는 말이다.
이렇게 경상수지 흑자를 선호하는 현상은 현대에까지 남아있다. 정권의 경제정책이나 국가의 경제상황을 평가할 때 국제수지 흑자 여부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그 예이다. 국제수지 흑자폭이 줄어들 경우 국가의 경제상황을 우려하는 기사들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미국의 현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도 선거 캠패인 당시 미국의 만성적인 국제수지 적자를 신흥공업국과의 경쟁에서의 패배와 동일시하여 미국인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는 아직까지 현대인들의 사고에서 화폐의 총량과 국부를 동일시하는 사고가 남아있다는 증거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