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자동차 사고사례 분석
- 최초 등록일
- 2020.04.02
- 최종 저작일
- 2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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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자율주행차 인명사고, 원인은?
2. 케이스 소개
본문내용
올해 3월 18일 오후 10시(현지 시간) 미국 차량 공유 업체 우버의 자율주행자동차가 보행자 사망 사고를 낸 데 이어, 5일 만에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모델 X’가 자율주행모드로 주행하던 중 고속도로에서 사망 사고를 내면서 자율주행 자동차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자율주행차 인명사고, 원인은??
우버의 사고는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인근 지역의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횡단보도 바깥으로 걷던 보행자가 갑자기 도로로 뛰어 들면서 직진하던 차량이 보행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차량은 ‘볼보 XC90’으로, 우버의 센서를 장착하고 자율주행모드로 운행되고 있었다. 자율주행자동차에 의한 첫 번째 보행자 인명 사고였다.
테슬라 모델 X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고속도로에서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고 뒤에 오던 차량 두 대와 잇따라 충돌한 뒤 폭발했다. 사고 당시 차량은 테슬라의 자율주행모드인 오토파일럿(autopilot) 상태였고,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두 사건에 대해 전문가들은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우버와 테슬라에 적용된 자율주행모드가 레벨2에 불과해, 운전의 주도권이 여전히 운전자에게 있었다고 지적한다.
미국 자동차공학회(SAE)는 자율주행 기술 수준에 따라 자율주행자동차를 총 5단계로 나눴다. 그 중 레벨2는 운전자가 차량을 통제하는 상황에서 간단한 자율주행 기능이 추가됐을 뿐, 엄밀하게는 자율주행자동차라고 할 수 없다.
차량 통제권이 차량으로 옮겨지는 단계는 레벨3부터다. 상용화된 자율주행자동차 중 레벨3을 구현한 사례는 아직 없다.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볼보, 현대자동차 등이 레벨3으로 넘어가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연구 단계에 머물러 있다.
사람이 운전하기 쉬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지금까지 개발된 안전기술로도 운행이 가능하지만, 눈이 오거나 빛이 너무 많이 들어오는 등 가혹한 환경에서는 안전 장비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