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과 문화] 레마르크의 개선문
- 최초 등록일
- 2003.08.15
- 최종 저작일
- 2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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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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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레 마르크의 ‘개선문’을 읽고...
레 마르크의 개선문은 제2차 세계대전의 암울한 전운이 감도는 파리의 개선문을 배경으로 하고있다. 전재의 공포 속에서 게쉬타포를 피해 프랑스로 탈출한 외과의사 라비크의 망명생활과 그의 비극적인 사랑, 그리고 게쉬타포에 대한 복수등을 그리고 있는 개선문은 불행하 시대를 가늠하게 해주는 한 개인의 절망적 삶과 허무를 가슴 아프게 전하고 있다.
주인공 라비크의 사랑과 복수와 추방, 그리고 그 주변의 불행한 사람들, 이런 비극의 인생유전을 바라보며 파리의 개선문은 죽음과 피난민이 들끊는 광장의 아우성 속에 우뚝 있었다. 그러나 라비크가 망명자들의 트럭에 실려 마지막으로 떠나가는 에뜨왈 광장은 불빛이라곤 하나없는 캄캄한 어둠 속에 잠겨 있었으며,‘너무 어두워서 개선문조차 이미 보이지 않았다’라며 소설은 끝난다.
개선문이 있는 에뜨왈 광장은 지금은 샤를르 드골 광장이라 부르지만 파리지앵들은 아직도 에뜨왈 광장이라는 옛 이름을 버리지 않고 있다. 높이 50M, 폭 45M의 개선문은 세계에서 가장 큰 개선문으로 나폴레옹 제국의 영광을 상기시켜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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