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공간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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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공간. 무엇이 떠오르는가. 너무 추상적인 개념이라 시간과 공간이라는 말만 듣고는 머릿속에서 잘 구체화 되지 않을 것이다. 최근에 종영한 tvN 드라마 <호텔델루나>에서 다음과 같은 대사가 나온다. “존재와 시간... 천년이 넘게 존재하면서 시간 때운 게 나야. 그런 나도 존재가 뭔지, 시간이 뭔지 모르겠는데 30년도 못산 네가 어떻게 알겠어.” 그만큼 철학적이고 어려운 내용이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작 중 ‘장만월’이라는 인물이 한 말인데 이 인물은 어떠한 계기로 저승으로 가지 못하고 천 년 동안 이승에 머물게 된다. 천 년은커녕 백 년을 언저리로 사는 우리가 시간에 대해 논하기란 쉽지 않다. 공간 역시 같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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