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에 열렸던 전시 "Primary Structures”와 1969년에 열렸던 전시 “When attitudes Become form”을 통해 등장한 새로운 미술의 제 양상을 "마르셀 뒤샹"과 연관하여 설명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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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큐레이터 카이너스턴 맥샤인에 의해 기획된 1966년 Primary Structures는 해당 전시에 나타난 경향을 A,B,C아트 등으로 부르며 ‘최소한의 조건’을 암시했다. 해당 전시에서 ‘메이커’로서의 예술가 개념이 아닌 ‘디자이너’로서의 예술가 개념이 등장했다. 도널드 저드의 ‘specific object’에서 오브제 개념이 등장하며 물체의 특수성이 물성으로 환원이 된 상태를 제시했다. 이것은 모더니스트들이 미니멀리즘을 비 예술이라고 보았던데에 반해 모더니즘의 연장선상이며 모더니즘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이다. 대상적 회화에 대한 요청이 회화라는 대상을 뛰어넘는다.
모더니즘의 명제인’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데카르트의 명제는 작품의 의미가 작품 ‘안’에 있다는 것으로 확장된다. 근대가 대상을 이해하는 방식은 이성적인 존재를 상정하고 규범을 만들었다. 작가가 작품을 매개로 내용을 투명하게 지시하는 것을 제3자가 알아차릴 수 있다고 보는 것이 모더니즘었다. 로잘린드 크라우스가 보기에 미술은 투명한 것에서 불투명한 것으로 나아간다고 확장된 장으로서의 조각에서 정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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