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르발 남작의 성 문체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8.11.06
- 최종 저작일
- 2017.05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 본 문서는 한글 2005 이상 버전에서 작성된 문서입니다.
한글 2002 이하 프로그램에서는 열어볼 수 없으니, 한글 뷰어프로그램(한글 2005 이상)을 설치하신 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소개글
최제훈의 <퀴르발 남작의 성>을 문체를 중심으로 분석한 글이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최제훈의 「퀴르발 남작의 성」은 소설의 통합장르적 성격이 나타나는 소설로 문체적 특징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우선 장르 교섭이라는 문체적 특징이 있다. 이 소설은 원작으로 ‘소설 퀴르발 남작의 성’을 설정하여 ‘영화 퀴르발 남작의 성’에 대해 중심적으로 서술된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허구이다. 작가가 임의로 만든 원작을 소재로 소설이 전개되는 것이다. 허구인 원작에 대한 비평, 강의, 인터뷰, 인물들의 대화 등은 ‘허구에 대한 허구’이다. 모든 것이 허구로 이루어진 이 소설을 사실인 것처럼 표현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진짜 있었던 일로 착각하게 만든다. 허구의 이야기가 사실주의적 형식으로 나타나 이러한 착각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그러나 이 소설에서 발견할 수 있는 유일한 진실은 이런 영화와 소설은 없다는 것이다. 이는 소설쓰기의 규범과 고정된 의미에 대한 반발을 전면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이러한 착각을 불러일으킨 데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비문학과의 접목이 있다. 각 부분마다 제목이 있는데, 이는 마치 있었던 일을 기록한 일지와 같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