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머리말
Ⅱ. 몽골 遊牧社會의 特徵과 變化
1) 遊牧社會의 特徵
2) 몽골 部族社會의 變化
Ⅲ. 몽골 帝國의 成立과 展開
1) 테무진의 大蒙古帝國의 성립
2) 칭기즈 칸의 征服戰爭
Ⅳ. 元 帝國의 成立과 支配方式
1) 元 帝國의 成立
2) 民族差別政策
3) 行政制度
(1) 官吏選拔方式과 色目人의 活躍
(2) 中央統治機構와 地方行政制度
(3) 驛站과 運河의 活用 및 軍事制度
4) 租稅政策
(1) 稅制
(2) 徭役
Ⅴ.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宋은 건국 이래 中央集权化를 도모한바 제도를 정비해 皇帝獨裁體制를 강화했다. 허나 과도한 文治主義와 관료 비대화에 따른 구조적 비효율성은 군사력을 약화시켰다. 이후 북방의 遼가 변경을 침입했으며, 탕구트족은 반란을 일으켜 西夏를 세웠다. 정황상 宋은 歲幣를 보내 이들과 화친을 약조할 수밖에 없었다. 한편 만주의 여진족이 金을 수립하고 宋은 金과 동맹을 맺어 遼를 멸망시키나 靖康의 變을 계기로 강남으로 천도하게 된다.
金이 화북을 장악한 시기 몽골에서도 새로운 움직임이 나타났다. 당시 鐵木眞(테무진)은 초원지대의 여러 부족장 중 한명에 불과했으나 그 통솔력을 인정받아 부족연합의 군장인 汗(칸)으로 추대되었다. 그는 군사지도자로서 역량을 발휘해 주변 부족들을 복속시켰다. 이후 西夏와 西遼를 정벌하고, 金을 공격해 황하 이북과 만주를 수중에 넣었다. 칭기즈 칸 사후 몽골의 세력은 카스피 해에서 동중국해에 이르렀다. 이어 우구데이 칸은 金을 멸망시킨 후 서방을 침공했다.
구육 칸 사후 계승권을 둘러싼 가문 간 대립이 벌어졌다. 결국 톨루이 일가가 승리하면서 뭉케 칸이 권좌를 잡는다. 그는 훌레구로 하여금 아바스 왕조를 정복하게 하고, 쿠빌라이에게 南宋을 정벌토록 했다. 후일 갑작스레 뭉케 칸이 죽자 막내 아릭 부케가 칸에 오르고자 시도한다. 이에 쿠빌라이는 귀환해 직위를 계승한 뒤 반란을 진압한다. 北京으로 천도 후 국호는 元으로 개칭되었다. 쿠빌라이 칸에 불만을 품은 세력이 다시금 반란을 일으켜 제국은 분열되나 훗날 元은 이를 연합체 단위로 통합함으로써 타타르의 평화를 누리게 된다.
지금까지 元 이전의 흐름을 개괄적으로 알아보았다. 이제부터는 몽골의 유목적인 특징과 그 변화에 초점을 두어 제국의 성립과 전개과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다뤄보고자 한다. 또 元의 성립을 구체적으로 파악한 뒤 일련의 정책들을 중심삼아 그 지배방식을 이해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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