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개론 ) 우리나라의 남혐과 여혐 현상
- 최초 등록일
- 2018.10.01
- 최종 저작일
- 2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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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1) 혐오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
(2) 가부장적인 사회의 문제점
(3) 남성과 여성의 존재의 의미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1) 혐오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
어떠한 형태이든지 집단 혐오는 있어서는 안된다. 하지만 요즘 우리 사회에서는 아직 옛날의 사고방식을 가진 일부 힘없는 노인들에 대한 혐오, 또는 장애인에 대한 혐오, 남자 혐오, 여자 혐오와 같이 자신의 기준에서 약자라고 생각하는 존재에 대한 혐오만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혐오 행위들이 많아지는 현상에 대하여 사회 구조적으로 분석해 볼 수 있다.
우리가 어떠한 행동의 이유를 찾을 때는 보통 스스로의 자유 의지를 발휘하여 바꿀 수 있는 것을 찾는다. 자유 의지로 행한 행동을 이유로 보는 까닭은 인간이 더 나은 미래를 선택할 수 있다는 바람이 반영된 결과이다. 즉, 인간에게 선택권이 있다고 가정해야 우리에게 희망이 있는 것이다. 따라서 그러한 선택권을 행사한 행동을 주로 현상의 이유로 보게 되는 것이다. 인간의 선택권을 문제의 이유와 원인으로 보는 생각은 그 자체로는 꽤 희망적인 미래를 의미한다. 스스로의 의지를 통한 개선의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집단의 문제로 가면 더 이상 그것은 성립하지 않는다.
여러 집단이 한정된 자원을 놓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타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하다. 게다가 집단을 구성하는 집단 구성원들 중에 자신이 가질 수 있는 자원의 부족함에 대해 참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집단끼리의 화합은 더욱 불가능해진다. 자유 의지로 선택할 수 있는 이유가 모두 없어지게 되면 결국은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근본적인 문제가 그때서야 이유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인간은 완벽한 존재가 될 수 없으며, 인간 사회의 거의 대부분의 문제는 자원 배분에 있다. 어느 사회나 기득권은 늘 약자들끼리 싸움을 붙여왔다. 그것이 자신의 기득권을 계속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기득권은 자신이 소유한 자원이 충분하기 때문에 다른 집단과 다툴 필요가 없다. 반면, 약자들은 한정된 자원을 소유하는 것에 대해 더욱 절박함을 느끼게 된다.
참고 자료
정지우, 「분노사회」,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