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보헴 오페라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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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문화생활이라곤 영화밖에 볼 줄 몰랐던 저는 좀 특별한 교양을 듣고 싶어서 ‘오페라의 이해’라는 교양을 선택했습니다. 처음엔 그냥 뭔가 있어보여서 수강신청을 했지만, 오페라를 보며 틈틈이 교수님이 설명해주시는 내용을 들으면서 조금씩 오페라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 가장 먼저 나중에 주변사람들에게 아리아는 무엇이고, 왜 끝난 후 박수를 치는지 그런 사소한 것들까지도 설명해주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라 보헴이라는 오페라는 총 4막으로 구성되어있었고, 각 막의 간략한 내용은 <1막> 로돌포와 미미의 만남, <2막> 마르첼로와 뮤제타의 재회, <3막> 로돌포와 미미의 이별, <4막> 미미의 죽음이었습니다.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날 추운 겨울에 땔감조차 없던 마르첼로와 로돌포는 땔감대신 의자와 원고를 난로에 넣고 태웠습니다. 그러던 도중 이제 크리스마스니까 친구들끼리 카페에 가서 좀 즐기자고 제안을 하고, 친구들은 카페로 갔습니다. 로돌포는 원고 마감기한이 다가와서 원고를 쓰던 도중 아랫집에서 불을 빌리러온 미미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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