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사회나 시대에 공히 적용되는 일탈이있는가(일탈의절대성)하면, 사회와 시대에 따라 달리 적용되는 일탈도(일탈의 상대성)존재한다. 일탈의 절대성과 상대성을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해 보아라.
- 최초 등록일
- 2017.06.12
- 최종 저작일
- 20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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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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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일탈의 절대성과 상대성
2. 우리사회의 가부장제 이데올로기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일탈의 절대성과 상대성
1) 일탈성(일탈문화)
노동과 현실이라는 실존적 정황으로 둘러 쌓여 있는 삶의 양태, 즉 사람들이 매일매일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삶의 세계를 일상적인 문화라고 말한다면, 놀이․축제․종교적 의례와 같은 비일상적인 삶의 양태, 즉 매일 매일의 생활과는 다른 삶을 경험할 수 있는 삶의 양태가 나타나는 것이다.
2) 일탈의 절대성 예
한번 마시면 뿌리를 뽑아야만 직성이 풀리는 폭음 문화, 상대방과 보조를 같이하면서 술을 마셔야만 예의로 인정되는 대작 문화, 술을 무슨 ‘의식’ 행하듯 마시는 문화가 우리사회에서 일탈의 절대성이라고 할 수 있다.
밤이 갖는 일탈의 시간이란 일상의 시간으로 돌아가기까지의 시간일 뿐이다. 하지만 일탈의 시간은 중요하다. 일탈의 시간이 일상이라는 삶의 굴레 속에 잠시 얼굴을 비출 정도로 짧은 만큼 일탈의 시간은 중요하다. 밤이 갖는 일탈의 묘미는 낮의 문화라는 연속극 속에 끼어 들어 밤의 문화가 연출하는 막간극의 문화적 현상을 즐기는 데 있다. 한국인들이 술 문화를 그토록 즐기는 것은 일터 문화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낮의 문화와는 이질적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막간극의 주인공이 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이 밤 문화의 막간극에서는 카오스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고, 카오스 세계가 주는 역동성과 자유로움을 경험할 수 있다. 한 시인은 “술은 궤도 이탈을 위해 마신다”고 했다. 다시 말하자면 일상의 일탈을 위해 술을 마신다는 것이다. 사회가 정해 준 궤도 속에서 살고 있는 한국인에겐 그만큼 이탈은 중요하다. 결국 궤도 속으로 다시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 사람들은 주로 술집에서 술을 마신다. 집에서 술을 마시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흔히 술은 술집에서 마셔야 제 맛이 난다고 말하는 것도 술집이라는 공간이 지닌 문화적인 상징성 때문이다. 직장은 모든 것이 제자리에 놓여 있는 통제된 우주이며, 집은 친족과 혈연으로 묶여 있어 상하서열이 정해져 있는 닫힌 공간인 데 반해, 술집이라는 공간은 질서보다는 혼란과 일탈성, 유동성과 불완전성으로 가득 찬 통제되지 않는 우주이다.
참고 자료
위키백과
김경준기자, [안방의 비명] <1> 이 폭력,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한국일보, 2013.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