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교양과목 - 미학 오디세이 / 통찰의 시대 서평

목차

1. 원시 예술, 관념을 거치지 않은 실재
2. 가상으로서의 예술, 그리고 가상을 넘어서
3. 현대의 예술, 시뮬라크르의 시대
4. 「통찰의 시대」, 현대 예술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창
5. 현대 예술, 그 너머로

본문내용

원시 예술, 관념을 거치지 않은 실재
‘예술이란 무엇인가?’로 대표되는 예술을 규명하고자 하는 노력은 인간 문명의 역사와 함께 끊임없이 계속되어 왔고 아직까지 현재 진행형이다. 또한 ‘예술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답하고자 시도할 때, 우리는 수많은 다른 질문들을 마주하게 된다. ‘우리는 왜 예술에서 아름다움을 느끼는가?’, ‘우리는 왜 예술을 하는가?’, ‘예술적 가치를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가?’ 등등. 「미학 오디세이」의 저자는 원시예술이라는 소재로 화두를 던졌다. 동굴 속 벽화에 그려진 사냥감들의 그림에서 우리는 흥미로운 사실을 찾아낼 수 있었다. 바로 그들이 최초의 예술이라고 불릴 정도의 초기 단계 예술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생생하게 자연주의적 묘사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원시인들의 생생한 묘사를 ‘벌거벗은 눈’이라고 표현했다. 에른스트 곰브리치에 따르면, 사물의 지각에서 우리는 눈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개념적 사유는 이미 알고 있는 ‘앎의 도식’을 적용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