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분석 선라이즈 선셋_달라이 라마의 하루 동안의 위대한 가르침

소개글

내가 대학생이었을 때 나는 정말로 시간이 없었다. 학교과제와 아르바이트로 늘 바빴다.
돈은 없었지만 참 행복했다.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은 얼마되지 않았다. 그래서 전공서적사는 돈이 아까워 제본을 떠서 수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전공 교수님은 나에게 예의가 없다며 면박을 주었다. 마치 내가 교수님 책은 살 가치고 없다고 판단했다고 생각했는지 나를 몰지각한 사람 취급을 했다. 나는 점심값 몇천원도 아끼던 학생일 뿐이었다. 학생의 돈의 소중함을 모르던 교수님을 보면서 나는 남의 돈도 내돈만큼 아깝고 소중한 돈임을 늘 기억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기말고사 시즌이었다. 친구들 사이에서 난리가 났다. 친구들이 모두 독후감 숙제를 하지 않은 것이다. 먼저 시험을 끝냈던 나는 아직도 두 과목의 시험이 남아있던 친구의 독후감 숙제를 대신해 주었다. 내게는 어려운 숙제가 아니었던 것이다. 나는 하룻밤을 세워 독후감 숙제를 해 줬고 친구는 최고점수를 받아 나에게 밥을 샀다. 그때 나는 나의 재주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누구에게나 바쁜 순간이 있고 피치 못할 사정이라는 것이 있다.
아르바이트를 가야하는데 놀러 다니는 한가한 학생 취급을 하는 교수님도 있고 몸이 아파 책을 읽을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돈이 없는 학생에게 비싼 공연관람을 요구하는 선생님들도 있다.

1,000원짜리의 자료는 2,000원짜리의 값어치가 있게끔 쓴다.
2,000원짜리의 자료는 4,000원의 값어치가 나오도록 만든다.
3,000원짜리의 자료는 6,000원의 가치가 되도록 쓴다.
5,000원짜리의 자료는 10,000원도 아깝지 않게 만든다.

내가 학생이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학생의 입장에서 쓰고 만들었다.
적어도 나에게서 구매한 자료 때문에 장학금읗 놓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는 마음으로 모든 자료를 만들고 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달라이 라마, 그는 누구인가?
3. 달라이 라마의 사상
4. 영화의 주제와 정서
5. 지구적 문제에 대한 달라이 라마의 대안
6. 마치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영화 ‘선라이즈 선셋’은 우크라이나 출생의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비탈리 만스키’의 2008년도 작품이다. 티베트의 종교 최고지도자이자 현재 전세계의 정신적 스승으로 추앙받고 있는 ‘달라이 라마 14세’의 하루 동안을 촬영하며 그의 가르침을 담아내고자 했다.
몇 년전까지만 해도 세계인들은 달라이 라마의 그 존재조차 몰랐다. 그러다 최근 그에 대한 미디어의 관심과 서적들이 쏟아지면서 한국의 국민들에게까지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이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해석이 있다. 가장 주된 해석은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는 방식으로 달라이 라마를 띄우고 있다는 해석이다. 또한, 물질주의와 소비주의가 지배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정신적, 정서적 기아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그의 가르침으로 심신의 안정을 얻고 싶어 한다는 견해도 있다.
필자는 둘 다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 지금부터 이 문제를 차분히 진단해 보기로 하겠다.

2. 달라이 라마, 그는 누구인가?
달라이 라마는 불교를 국교로 삼고 있는 티베트의 종교지도자인 동시에 티베트 국왕이기도 하다. 티베트는 1950년 중국(1949년 건국된 중화인민공화국 )에 점령당한 이후 줄곧 중국의 통치를 받고 있는 사실상 중국의 속국이다. 그들은 독립된 언어와 문화를 가지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소수민족으로 분류되고 있고 중국은 그들의 독립을 막고 있다.
지금까지 약소국인 티베트의 독립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없었다. 하지만 그들의 독립을 이슈로 만든 사건이 있었다. 바로 달라이 라마의 인도 망명이다.
한 나라의 최고 지도자가 난민 신분으로 망명을 선택한 것은 세계적인 화젯거리였다.
현재의 달라이 라마(14세)는 인도로 망명하여 인도 북부 다람살라에 거처하고 있다. 그곳에서 티베트 망명정부를 세우고 티베트의 자치권을 주장하며 불교의 가르침을 설파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에 비폭력의 방법을 주장하며 1989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게 된다.
그의 무엇이 이토록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일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