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테판크로이츠베르거-왜음식물의절반이버려지는데누군가는굶어죽는가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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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음식물이 버려진다 하면 식사를 하고 난 후에 버려지는 음식물들을 생각한다. 나 또한 초등학교 때 경험으로 그렇게 인식해왔다.
매일 점심 식사를 마치고 급식소 음식물을 버리는 통 앞에서 당번이 지키고 있고 음식물을 남겼는지 검사를 맡아야 했다.
미나리 같은 꺼리는 음식들을 억지로 먹게 한 것은 어린 나이에 거부감이 들었다.
하지만 비록 방식은 잘못 됐으나 학교가 편식 습관을 고치는 시도를 한 것은 긍정적으로 본다. 식량 생산 시스템에도 많은 낭비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왜 음식물의 절반은 버려지는데 누군가는 굶어죽는가’는 그것을 적나라하게 알려준다. 단순히 생각할 게 아니라 세계 기아문제, 과잉소비사회, 생태계 문제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가져야 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버려지는 식량 자원에 대한 연구는 측정의 어려움 때문에 정확하게 실태를 알 수는 없지만,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이 먹기 위해 수확하고 생산하는 식량의 3분의 1은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며 선진국은 반절이나 된다고 한다.

참고 자료

슈테판크로이츠베르거-왜음식물의절반이버려지는데누군가는굶어죽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