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윤리를 말하다.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5.12.02
- 최종 저작일
-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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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생명윤리 수업에 읽고 제출한 서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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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마이클 샌델의 ‘생명의 윤리를 말하다’는 짧고, 읽기에 무리 없는 책이며 다음 세대의 아이들에게 유전 강화를 적용하려는 사회에게 주는 일종의 비판이라 할 수 있겠다. 이 책에서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프로메테우스적인 자연을 지배하려는 움직임과 선물로써 주어진 삶에 입각한 샌델의 윤리의 싸움이다. 샌델은 이 ‘선물적’인 삶을 존중 하지 않을 때, 인간으로써의 기본적인 가치가 위협당한다고 한다.
1장은 매우 다양한 예시들과 가능성들을 말해주고, 두 가지 경우를 다 말해주며 읽는 이로 하여금 도덕적으로 불편하게 만드는 동시에 정확히 뭐가 잘못되었는지 생각해보게 해준다. 샌델이 여러가지 흥미로운 제안들은 던진 뒤 결국 하는 말은 자율성과 권리는 앞서 설명한 이 ‘도덕적 불편함을’ 해결 할 수 없지만, 선물적 삶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2장은 운동 목적으로 유전 강화나 다른 방법을 쓰는 것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흔히 이런 곳에서 나오는 애기들은 유전 강화 같은 것을 쓰는 사람은 그 사람의 인간성을 떨어뜨리기 대문에 좋지 않다고 하는데 샌델은 여기서 있어 다른 방향에서 접근한다. 그가 걱정하는 것은 더 큰 위험은 유전공학이 자연적 재능과 소질을 침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타고난 재능, 즉 선물로써 주어진 삶이 스포츠의 요점이라는 것이다. 운동선수들이 스스로 열심히 노력하고 그들의 자연적 기량을 내뿜는 것이 스포츠인데 유전 공학이 이를 망친다는 것이다. 미식축구에서 선수들이 그저 몸집만 커지게 된다는 것이 미식축구 본질을 잃어간다는 것이고 이 대문에 선수들의 기량과 재능이 묻힌다는 것이다.
3장에서는 어떻게 보면 좀더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는 부모가 아이들을 디자인 하는 문제에 대해 얘기한다. 샌델이 말하는 것은, 아이들을 선물로써 고마워 하려면 그저 그것 자체로 받아들이면 되지, 디자인의 대상으로 보면 안된 다는 것이다. 부모의 사랑은 아이들의 재능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샌델은 아이들을 디자인 하는 것은 인간의 자만심을 나타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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