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자율 경영조직도입을 위한 H자동차 사례연구를 통한 작업현장 개혁 프로그램
- 최초 등록일
- 2015.11.25
- 최종 저작일
- 2014.10
- 20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I. 총론
II. 직급체계
III. 인사고과
IV. 급여제도
V. 작업조직
본문내용
본 연구의 목적은 현대자동차의 신인사관리제도 도입과 관련하여 노동자들의 요구와 회사 실정에 적합한 인사제도 개편의 기본 방향을 설정하는 것에 있다. 본 연구는 노조의 의뢰에 의해 이루어졌다. 그러나 연구의 내용은 전적으로 한국사회과학연구소 노동조사연구센터의 독자적이고 자율적인 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론들을 정리한 것이다. 본 연구는 한국사회과학연구소 노동조사연구센터의 현대자동차 직제개선 연구팀의 견해이며 노조의 공식적 입장과 무관함을 밝힌다.
인사제도는 노사의 대등한 참여의 원칙 하에 노동의 인간화와 종업원 생활 및 고용의 안정을 이룩하고 평생직장을 실현함으로써 이를 바탕으로, 개인과 조직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 략>
현재의 조/반장 체제는 근본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다. 조/반장 체제의 문제점 개선을 위해 기존의 관리중심적 현장 조직체계를 참여 중심적 현장 조직체계로 바꾸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조/반장 제도를 없애고 노동자들의 책임성과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는 팀장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팀 체제는 장기적으로 비인간적인 테일러주의적 작업조직 원리를 팀작업 중심의 인간적 작업조직 원리로 개편하는 것을 지향하는 제도이다.
이를 위해 현장의 작업조직에 대한 획기적인 권한위양이 이루어짐으로써 노동자들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여 가야 한다. 예를 들어 작업방법, 직무할당, 업무수행 등에 대해 팀 단위 작업팀에 대해 과감한 권한위양이 필요하다.
<중 략>
전세계적으로 자동차산업에서 테일러, 포드주의의 조직원칙을 수정하고자 하는 흐름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노동의 인간화의 기초가 되지만 그 내용은 국가별로 매우 큰 차이가 있다. 특히 일본적 생산방식은 팀작업, 다기능화, 유연적 생산방식 등 작업조직 형식의 측면에서 ‘노동의 인간화’의 외관을 띠고 있지만 실제적인 내용은 순응적 노사관계를 매개로 한 노동강도의 강화를 초래하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