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의 역사문화유산 이야기, 보광사
- 최초 등록일
- 2015.04.16
- 최종 저작일
- 20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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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대표적인 문화유적 중에 하나인 보광사에 대한 재미있고 유익한 스토리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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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늘날 현대인들은 신분의 제약(制約)이라는 것을 경험해 보지 못했다. 물론 현실적으로는 돈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신분질서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지만 그것도 각 개인이 느끼는 것이지, 사회 시스템 상으로는 이 세상의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고 규정되어 있다. 하지만 불과 100여년 전까지만 해도 철저한 신분제가 사회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그 차별이 심했다. 유교를 나라의 근본이념으로 삼았기에 제사를 지낼 장자(長子)가 무엇보다 중요했고, 정실(正室)에게서 난 자식이 아닌 서자(庶子)들은 모두 무시되고, 냉대받았다. 왕의 특별한 관심이 없으면 관직에 나아가기조차 힘든 것이 서자들의 운명이었다. 허균(許筠)이 지은 홍길동전(洪吉童傳)에 나오는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한다.”는 홍길동의 대사가 사실이었던 것이다. 이토록 천대 받았던 서자 출신으로 조선 최고의 자리인 왕에 등극한 인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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