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의 역사문화유적 이야기, 용흥궁
- 최초 등록일
- 2015.04.06
- 최종 저작일
- 20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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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강화도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용흥궁에 대한 재미있고 유익한 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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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용흥궁은 조선 제25대 왕인 철종(재위 1849∼1863)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19세까지 살았던 집이다. 철종은 본래 왕세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궁궐 밖에 따로 거주하였던 것이다. 이처럼 왕세자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훗날 왕위에 오르게 된 사람이 살았던 집을 잠저((潛邸)라 부르는데, ‘숨어 지내는 집’이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데, 몸을 낮추고 조용히 지내는 것이 정쟁에 휘말리지 않고 생명을 부지할 수 있는 방편이었기 때문이다. 용흥궁과 같은 조선시대의 잠저로는 태조의 함흥 본궁과 개성 경덕궁, 인조의 저경궁과 어의궁, 영조의 창의궁 등이 있다. 역대 왕들의 잠저는 대개가 소박한 형태를 띠고 있었으며 용흥궁도 원래는 초가집으로 지어졌으나 훗날 철종이 왕위에 오른 뒤 1853년에 강화 유수였던 정기세가 지금의 기와집을 짓고 용흥궁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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