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로 떠나는 보물 기행, 청평사
- 최초 등록일
- 2015.03.28
- 최종 저작일
- 2015.03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찰과 보물들을 다룬 이야기로 섬속의 섬 춘천의 청평사에 얽힌 재미있고 유익한 스토리텔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호반의 도시로 불리는 강원도 춘천에 가면 ‘섬 속의 절’로 알려진 청평사(淸平寺)가 있다. 거대한 소양댐이 만들어 놓은 소양호의 선착장에서 뱃길로 10분 정도 가면 강원 춘천시 북산면 청평리의 아름다운 오봉산 기슭에 포근히 안겨 있는 청평사가 나온다.
청평사는 고려 광종 24년(973년)에 백암선원이란 이름으로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이다. 이 절은 얼마 지나지 않아 폐사 되었다가 고려 문종 22년(1068년) 옛 절터에 다시 짓고 보현원이라 했으며, 한때 문수원으로도 불렸다고 한다. 조선 명종 12년(1557년) 보우선사가 크게 중창하면서 절 이름을 다시 만수청평선사라 고친 것이 오늘날의 청평사가 됐다. 청평사는 한국전쟁 때 거의 소실되었으나, 1970년대 보수·복원을 통해 지금의 모습이 됐다.
청평사로 올라가는 계곡에 공주와 뱀이 마주보고 있는 특이한 동상이 있다. 이 동상은 청평사에 얽힌 설화를 재현해 만든 것이다. 중국 당나라 태종의 딸인 공주를 짝사랑한 청년이 있었다. 청년은 짝사랑이 깊어져 상사병에 걸렸고 결국 죽음에 이르렀는데, 그 청년의 혼이 상사뱀으로 변하여 공주의 몸을 휘감은 채 놓아주질 않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