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제도의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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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전, 대한민국의 국민들을 경악하게 만든 사건이 일어났다. 그 사건의 전말은 이러하다. 자신의 집 거실에서 잠을 자던 7살 된 어린아이가 20대의 건장한 남성에게 납치되어 무참하게 성폭행 당한 뒤, 다리 밑에 버려졌다가 구조되었다. 8살 된 어린아이가 ‘조두순’에 의해 성폭행 당했던, ‘나영이 사건’이 일어난 지 불과 1년이 지난 뒤에 일어난 일이다. 국민들은 분노했다. 분노한 국민들은 가해자인 ‘고종석’에게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고, 자연스럽게 사형제도에 대한 논쟁도 다시 뜨거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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